1. 아담이 눈뜰 때
2. 제7일
3. 아이
4. 모기
5. 실크 커튼을 말한다
6. 펠리컨
7. 아버지를 찾아가는 긴 여행
- 작가 후기
총 7편의 중.단편 소설을 수록한 장정일의 첫 창작집이다. '세기말'이라는 화두가 떠오른 90년대의 시작점에서 전통적인 가치와 권위가 붕괴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치 기준은 제시되지 않는 현실, 그 혼란한 과도기 속에서 기성질서에 거칠게 부딪치는 젊은 세대의 좌절과 모색을 그린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표제작 '아담이 눈뜰 때'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세상을 읽어내는 조숙한 19세 소년 '아담'을 내세워, '성'을 통한 파격적인 사회화 과정을 보여준다. 함께 실린 '제7일', '아이', '실크 커튼은 말한다', '펠리컨', '아버지를 찾아가는 긴 여행' 등의 단편은 세계라는 감옥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비극과 권태, 그리고 두려움을 묘사한다. '아담이 눈뜰 때'는 1993년 최재성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