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강적들

톰 니콜스 · 인문학
4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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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자리를 어설픈 지식으로 무장한 채 떠들어대는 사람들이나 유명인들이 대체하고 있다. 너무 많아진 대학들이 돈벌이를 목적으로 학점과 학위를 남발하고 있고, 비판적인 지식인을 기르기보다 고객인 학생들의 근거없는 자존심을 부추기는 데에 급급하고 있다. 언론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팔릴 만한 뉴스, 즉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에 치중하고 있다. 케이블 방송들은 24시간 오락으로 바뀌어 가는 토론과 난잡한 정보 제공 프로들을 내보내면서 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러시아 전문가로 하버드대학과 해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러시아에 관해 자기를 가르치려 드는 “비전문가”들에게 화가 나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어쩌면 더 심각한 문제가 이와 같은 현상에 내포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이 전문가와 전문지식을 인정하지 않을 때, 민주주의 체제는 포퓰리즘이나 기술관료주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위험한 사회 현상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서 민주주의의 생존과 안정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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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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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_ 전문지식의 죽음 제1장 가짜 전문가가 판치는 세상 해설자들로 넘쳐나는 나라 이게 새로운 현상일까? 맞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게 무슨 문제라도 된단 말인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대부분의 유권자들 과연 전문가란 누구인가, 왜 일반인은 전문가가 되기 어려운가 제2장 확증편향, 속설, 미신, 그리고 음모론 제 얘기도 한번 들어보시라니까요 아마 우리 모두가, 그냥 멍청한 건지도 모른다 확증편향: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문제이기에 속설, 미신, 그리고 음모론 고정관념과 일반화의 함정 평등편향: 나도 맞고, 너도 맞고 식의 공생 화법 3장 대학 교육, 학생은 고객이고 고객이 왕이다 황홀한 대학 생활 155 환영합니다, 고객님들! 그냥 이메일로 연락하면 안 되나요? 이름만 종합대학? 학생님! 좋게 평가해줘요 대학은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 4장 검색해 봐야지 스터전의 법칙Sturgeon’s Law 무한정 쏟아지는 정보가 우리를 더 바보로 만든다 물론 전부 다 확실하죠, 제가 구글해 봤다니까요 대중이 내놓는 지혜의 함정 155 친구 맺기 취소합니다 5장 신新저널리즘의 폐해 신문에서 읽었는데 아무리 좋은 것도 과유불급 라디오가 비디오 스타를 누르다 미국이 인질로 붙잡히다 아무도 믿지 마! 언론인이 전문가 맞아? 결국, 문제는 6장 전문가가 틀렸을 때 전문가는 사절 실패의 민낯들 전문가가 타락할 때 너, 의예과 아니었어? 제가 예언컨데… 관계 회복하기 결론 전문가 살리기 전문가들은 정말 형편없어! ‘전문가 죽이기’가 민주주의를 죽음의 소용돌이로 아는 사람 따로, 결정하는 사람 따로 우리는 ‘공화국’입니다. 그게 뭔지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나 너나 뭐가 달라 전문가들의 반란 주 주요 용어 색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병폐인 “전문가의 몰락”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는 화제작 어설픈 지식으로 무장한 강적들이 넘쳐나는, 진짜와 가짜 지식의 홍수 속에서 통찰력과 지혜를 가져다주는 정보혁명 시대의 구원자 ★ 미국 아마존 인문·철학 분야 (인식론) 24주 연속 1위, 저자 블로그에 100만 명 이상 방문 ★ 국내 언론에서도 번역본 출간 전부터 저자 인터뷰 등 대서 특필 - 2017. 5. 8. ≪중앙일보≫ 전면기사 (저자인 톰 니콜스와의 인터뷰) - 2017. 6. 5. ≪한겨레≫ 강준만 칼럼 (전문가는 결코 죽지 않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포털 검색 몇 번이면 누구나 어떤 문제에든 나름대로의 전문가로 행세할 수 있다. 민주주의의 평등 강조는 모든 의견을 동일하게 존중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나도 너만큼 똑똑해”라고 여기는 자기도취적 나르시시즘이 확산되면서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전문가의 자리를 어설픈 지식으로 무장한 채 떠들어대는 사람들이나 유명인들이 대체하고 있다. 너무 많아진 대학들이 돈벌이를 목적으로 학점과 학위를 남발하고 있고, 비판적인 지식인을 기르기보다 고객인 학생들의 근거없는 자존심을 부추기는 데에 급급하고 있다. 언론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팔릴 만한 뉴스, 즉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에 치중하고 있다. 케이블 방송들은 24시간 오락으로 바뀌어 가는 토론과 난잡한 정보 제공 프로들을 내보내면서 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러시아 전문가로 하버드대학과 해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러시아에 관해 자기를 가르치려 드는 “비전문가”들에게 화가 나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어쩌면 더 심각한 문제가 이와 같은 현상에 내포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이 전문가와 전문지식을 인정하지 않을 때, 민주주의 체제는 포퓰리즘이나 기술관료주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문가와 강적들》은 위험한 사회 현상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서 민주주의의 생존과 안정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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