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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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 『지식ⓔ』다섯 번째 시즌 『지식ⓔ』시즌5의 키워드는 ‘인간人間과 인생人生’이다. 그간 당대의 예민한 시사 쟁점을 이야기하며 주목받았던『지식ⓔ』시리즈는 다양한 인물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전해왔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을 소시민의 삶부터 잊혀진 인물들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인물들은 ‘무엇이 중요한 삶의 문제인가, 무엇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가치인가’를 말하고 있었다. 다섯 번째 시리즈를 맞은『지식ⓔ』는 지난 5년간 방송되었던 중 우리가 다뤄야할 인물과 삶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 ‘인간人間과 인생人生’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가치인 ‘인권人權’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대 안경환 교수는 서문을 통해 책의 의의를 이렇게 말한다. “이 책에 실린 스무 가지의 사연들은 저마다 고유한 아픔, 설움, 분노를 담고 있다. 시대의 상식에 어긋나고, 사람이 일용해야할 최소한의 양식조차 거부당한 이야기들이다. 읽고 듣는 사람의 마음은 무겁지만 이 무수한 통속通俗 속에 작은 희망의 싹들이 끊임없이 트고 있는 것이다.” 산악인 김세준, 축구 저널리스트 서형욱, 팝 아티스트 낸시 랭, 판화가 이철수, ‘노리단’ 퍼포머 강희수, 마임이스트 유진규, 공연연출가 탁현민,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장여경,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마지막 히피 뮤지션 한대수, 신재생에너지연구동호회 회장 황성순, 1인미디어 활동가 ‘미디어몽구’, 뮤지션 신해철, 용산 철거민 참사 유족 김영덕, 우리 사회의 인종차별에 경종을 울린 성공회대 연구교수 보노짓 후세인, ‘슬로 라이프 운동’의 지도자 쓰지 신이치... 키워드 해설이 아닌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인터뷰를 통해『지식ⓔ』가 전하지 못했던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지식ⓔ』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