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불완전함에게
부록 우울의 순기능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 에세이
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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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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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코멘트
800+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5개국 출간 ★★★
★★★정신과 전문의 추천★★★
★★★드라마화 확정★★★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참신한 방식으로 한 개인의 가장 취약한 순간을 바라보는 놀라운 관점”
-코스모폴리탄
“성실하고 영리하다. 몇 달에 걸친 치료 과정의 실제 녹취록을 사용하여 자신의 우울과 불안감을 탐색함으로써 자기인식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시카고트리뷴
“마음의 아픔에 관한 대화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만들려는 작가의 노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진솔하다. 우울과 불안감에 고통받는 젊은이들의 자아발견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시도”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은 개인적이지만 또한 보편적이며 의식의 이해, 지혜로 가는 길을 찾아낸다.”
- 커커스 리뷰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우리는 힘들 때 스스로를 한 번 더 죽인다. 힘들어하는 자신이 싫어서 우울을 유난으로 여기고, 슬픔 앞에서도 자신을 검열한다. 그 와중에도 남의 눈을 신경 쓰고, 그런 자신을 또 한 번 자책한다. 그러다 지쳐 무기력에 빠진다.
“저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약한 모습을 다 알고 있을 거 같아요. 당당한 척 말해도 내 안의 약한 모습을 들킬 거 같은 거예요. 구려 보일까 봐 두려운 거죠. 근데 사실 아무도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제가 가장 저를 무시하고 있었어요.”
“그건 일종의 자기 처벌적인 욕구예요. 화가 났다가도 바로 죄지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죠. 여기저기서 더 좋아 보이는 걸 차용해서 이상화된 내 모습을 쌓아놓아서 그래요. 어떤 절대적인 기준의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하지만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겁니다. 그건 구린 것도 이기적인 것도 아니에요.”
세상에 유난스러운 슬픔은 없다. 당신의 슬픔을 누군가에게 동의받아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러니 우리는 말해도 된다.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와 선택들이 무섭고 버겁다고, 사실 나는 우울하다고.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고, 싫은 것보다 좋은 게 많은 삶을 살고 싶고,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법을 알고 싶다. 실패를 겪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 방법을 모르기에 괴로울 뿐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왜 우울할까. 이유는 당연하다. 더 잘 살고 싶으니까, 안 아프고 싶으니까. 우울은 희망을 기반한다. 희망이 없으면 슬퍼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다.



다현
4.0
저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해요. 다만 전제가 있어요.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bin
4.5
어설프게 독자를 위로하려 드는 에세이 책은 읽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근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제목이 너무 강렬하게 맘을 파고들어서 대강 내용을 훑고 대뜸 사버린 뒤 세 시간만에 다 읽었다. 이전의 나는 성인ADHD라고 하면 되게 정신사납고 집중 못하는 그런 정신질환인 줄 알았는데, 알 수 없는 무력감과 공허함, 우울함을 느끼는 것도 그에 대한 증상이라고 한다. (눈치를 엄청 보는데도 눈치가 없다는 것도 성인ADHD 증상 중 하나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앓고 있고, 심지어 그 중에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많으며 보통은 약물 치료를 받는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심한 우울 증상을 보이는 주요우울 장애와 달리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앓고 있는 저자가 그 질환에 대해 받은 진료 상담 기록을 담고 있다. 읽으면서 공감 가는 지점이 많았는데, 실제로 내가 정신과 진료를 받는 듯 불안감과 우울함이 해소되고 안정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최근 베스트셀러가 죄다 힐링(...) 감성 에세이인 걸 보면 현대인들이 얼마나 고단한 삶 속에서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자존감이 높을래야 높아질 수 없는 구조를 가진 한국 사회 그 속에서 또 여성은 자존감이 높아야 미덕임을 종용당하(는 걸로 느껴지)고 있다. 내게 지금 필요한 건 "나는 충분히 예쁘고 훌륭하다"가 아니라 "안 훌륭하면 어때? 예쁘든 못나든 상관없어"에 가까운 태도임을 깨달았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2.5
"이 책 참 별로다." 라고 말해도 괜찮을 용기를 주는 책. . . . ps. 2권으로 이어진다하니 화자가 어떤 시람인지 인제 좀 알겠../ 이런 상태로 끝나버리니 허무하다. ps. 부록이 평점을 깍아먹게 만든다. 정신과 의사의 말과 작가 어머니에 대한 고백은 좋았지만 그 이후 한페이지 채 안되는 짤막한 글들, 두서없는 중얼거림으로 배설되는 부분이 너무너무 많다. ps. 책 디자인 김은영이란 이름을 더 기억하고 싶어진다.
🎠Liz Cinema🎠
1.0
※지극히 오만하고 거칠며 편견 가득한 리뷰※ ㆍ 요즘 이런 류의 싸구려 책들이 서점을 뒤덮었다. 미안하지만, 내 눈엔 싸구려다. 정말 작가들에게 실례되는 말이지만 내 느낌은 그렇다. 죄송하다. ㆍ 그럴싸한 갬성 터지고 뜻모를 제목에 이쁘장한 표지까지만 신경쓰지 정작 읽어 보면 쥐뿔 영양가도 없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 건 내용이 아니라 마케팅, 제목, 표지, 베스트셀러라는 사실 자체 때문이다. ㆍ 누구나 아는, 정신분석의 'ㅈ'도 못 건드린 뻔한 상담 내용 조금 적어 놓고, 심지어 부록이랍시고 자기 일기장이나 트위터에나 끄적일 만한 글을 산발적으로 휘갈겨 놓았다. 그렇지 않아도 조소를 지으며 읽다가 부록부터 본격 분노 폭발. ㆍ 인스타갬성 터지는 책이 뒤덮이는 것을 보고 이유 없이 꼴보기 싫었고 그게 너무 편견에 가득찬 생각이고 오만하며 무례한 생각이란 것을 깨달았다. 책이 꼭 심오하고 어렵고 클래식하고 지적이어야하는 건 아니니까. 나도 에세이나 자기계발서가 좋으니까. 근데 하나둘 잘 된 걸 보고 바이럴하게 찍어내는 건 여전히 싫다. 대왕카스테라나 인형뽑기를 보는 기분이다 . ㆍ 그러나 이 코멘트를 쓰면서도 안다. 개인의 취향인데 내가 이런 말 할 자격은 없다. '어쩌라고? 난 재밌는데? 좋은데? 네가 뭔데?'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책들도 작가들 나름대로의 피와 땀이 어린 작품인 것도 안다. ㆍ 그래도 우울함과 자살, 인간관계, 회의감 등의 키워드를 훈장처럼 달고 힐링이니 소확행이니 이런 쪽으로만 치우치는 건 별로다.
BK
2.0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읽으면 굉장히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책.
박지은
2.0
제목이 다 한 책
비니빈빈빈
3.0
제목은 참 잘 지었는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해법이 다소 명확하지 않은 느낌. 약간 의식의 흐름 느낌인 것 자체가 컨셉(대화 그대로 옮겼으니)인 것 같긴 하지만, 중간중간 끼워져 있는 공감 요소를 제외하고는 각각의 주제가 좀 뜬금없는 느낌일 때가 있다.
jin
1.0
책살 돈으로 떡볶이를 사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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