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정재연
2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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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생생한 평양 여행기. 정치인도, 연예인도, 기자도 아니다. 한국 태생의 평범한 일반인이 오로지 호기심 하나만으로 여행을 결정하고 북한으로 떠났다. 호주 국적으로 겨우 발급받은 북한 관광증(비자)의 국적란에는 놀랍게도 '조선인'이라고 쓰여 있었다. 고려항공 비행기에서는 '미스터리 버거'라고 불리는 기내식을 맛보았고 평양 공항에서 SIM 카드를 살 수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평양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도 타고, 북한 영화를 관람하고, 대동강맥주와 닭튀김으로 '치맥'도 해 보았다. 평양 근교인 개성, 평성에도 갈 수 있었다. 저자는 5년 전, 한국에서 DMZ와 JSA를 방문한 적 있다. 걸어가면 채 2분도 안 걸릴 북한 땅에 서 있는 무표정한 얼굴의 북한 군인을 보았고, 그가 불과 몇십 년 전에는 같은 나라 국민이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저자는 그저 두 눈으로 북한을 직접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북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 여행기는, 한국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시민이 북한 여행에서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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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 왜 하필 북한에 가고 싶었을까 1장 저, 평양으로 떠나요 평양에 가신다고요? 여기가 여행사야, 가정집이야? 북한에서도 SIM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북한은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찍지 않아요 북한에서 한국말 써도 되나요? 최악의 항공사에 이름을 올린 고려항공 고려항공 기내식 ‘미스터리 버거’를 맛보다 2장 북한의 그 ‘평양’ 맞습니다 조선족이십네까? 그냥 동무라고 불러 주세요 미스 정, 혹시 재벌입네까? 여기 북한 맞아요? 우리 형제 아닙네까? 북한 김치부터 먹어 봐야죠 신젖이 신젖이지, 한번 드셔 보시라요 3장 통일을 부르는, 개성으로 굿모닝, 평양!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잖아요 우리는 하나 남과 북이 만났다. 오늘만 잠시 통일 왕이 먹던 음식 북한 주민들의 ‘핫플’이 있다면? 북한 주민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까 메이드 인 노스코리아, 대동강맥주 우리도 영화 볼 때 팝콘 먹습네다 예상 밖의 서비스 4장 북한 시민처럼 평양을 누비다 제가 지금 무엇을 본 거죠? 미스 정, 헌화 좀 해 줄 수 있갔시오? 평양의 강남, 려명거리에 가다 북한에도 지하철이 있다고? 평양 시민들과 지하철 탑승! 북한의 국민 간식, 인조고기밥 6·25 전쟁이 북침이라뇨? 또 다른 핫플레이스 거, 정전될 수도 있죠 5장 잘나가는 도시, 평성과 평양 스피커 방송, 모닝콜이 따로 없네 영재 학교에 방문하다 상상 초월! 재능 넘치는 아이들 북한도 치맥 중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평양에는 대동강이 있다 주체 타워에서 커피 한 잔 어때요? 동포 할인해 주세요 쇼핑 천국! 현지인처럼 쇼핑하기 남조선 사람들은 다 잘살지 않습네까? 북한 동포들이 내게 꽃다발을 건넸다 6장 다시 오기까지 안녕 보고 있어도 그립다 가방 안에 술 들었소? 통일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베이징 밤하늘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날까 | 에필로그 | 평양 여행을 마치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국말 안 하고, 눈으로만 보고, 주는 밥만 먹고 오려고 했던 리얼 2019 북조선 여행기 북한 비자 국적란에 적힌 ‘조선인’은 나? 고려항공의 ‘미스터리 버거’는 어떤 맛? 평양 영화관에는 팝콘이 있다, 없다? 대동강맥주와 닭튀김으로 ‘치맥’ 도전! 나 혼자 경험하기엔 아까운 평양 여행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지금 가장 생생한 평양 여행기 정치인도, 연예인도, 기자도 아니다. 한국 태생의 평범한 일반인이 오로지 호기심 하나만으로 여행을 결정하고 북한으로 떠났다. 호주 국적으로 겨우 발급받은 북한 관광증(비자)의 국적란에는 놀랍게도 ‘조선인’이라고 쓰여 있었다. 고려항공 비행기에서는‘미스터리 버거’라고 불리는 기내식을 맛보았고 평양 공항에서 SIM 카드를 살 수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평양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도 타고, 북한 영화를 관람하고, 대동강맥주와 닭튀김으로 ‘치맥’도 해 보았다. 평양 근교인 개성, 평성에도 갈 수 있었다. 저자는 5년 전, 한국에서 DMZ와 JSA를 방문한 적 있다. 걸어가면 채 2분도 안 걸릴 북한 땅에 서 있는 무표정한 얼굴의 북한 군인을 보았고, 그가 불과 몇십 년 전에는 같은 나라 국민이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저자는 그저 두 눈으로 북한을 직접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북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 여행기는, 한국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시민이 북한 여행에서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다. 두렵기만 할 줄 알았던 북한 여행에서 친근함을 느끼다 북한 패키지여행의 반전 매력 북한 여행은 다른 나라 패키지여행보다 더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밥 먹고 잠깐 산책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개인에게 자유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눈앞에 가게가 보인다고 마음대로 들어갈 수도,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유 있게 식도락을 즐길 수도 없다. 모든 스케줄은 빡빡하게 짜인 대로 간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즐거운 여행은 가능했다. 저자는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북한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북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느꼈다. 이제는 ‘평양’하면 친근하게 인사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고 말한다. 남북이 갈라진 지 벌써 70년이나 되었다. 통일에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한민족이라고 말하면서도 서로를 모른 채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저자의 눈을 통해 평양이라는 도시의 모습과 그곳에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면,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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