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 - 상

단테 알리기에리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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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은 중세 서양의 문화, 종교, 사상, 학문 등을 총체적으로 종합 계승해, 오늘날까지도 ‘모든 문학의 절정’, ‘인류 문학사상 불후의 금자탑’ 등으로 평가받는 작품이기에 그리스도교 신학과 철학에 대한 완벽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원어와 우리말에 능통한 일류 번역가일지라도 제대로 번역해 낼 수 없다. 하지만 1960년 제2회 한국펜클럽협회 번역 문학상을 받은 최민순 신부가 번역한 <단테의 신곡>은 현재까지도 원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면서도 충실한 번역으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탁월한 그리스도교 신학 및 철학적 지식과 문학적 재능으로 이 작품을 훌륭하게 재창작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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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회칙 ― 베네딕토 15세 교황 / 5 추천의 말 ―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발행을 반기며 / 22 발행에 부쳐 ― 단테가 인도하는 구원의 여정을 시인 사제 최민순 신부가 읽어 드립니다. / 26 지옥편地獄篇 제1곡 신곡 총서總序 / 38 제2곡 지옥의 서序 / 52 제3곡 지옥의 문 - 환외環外의 옥 / 65 제4곡 제1환 - 림보 / 78 제5곡 제2환 / 94 제6곡 제3환 / 107 제7곡 제4환, 제5환 / 118 제8곡 제5환 - 2 / 130 제9곡 디스의 문 밖, 제6환 / 141 제10곡 제6환 - 2 / 153 제11곡 제6환 - 3 / 166 제12곡 제7환 - 제1원 / 177 제13곡 제7환 - 제2원 / 190 제14곡 제7환 - 제3원 / 203 제15곡 제7환 - 제3원 / 217 제16곡 제7환 - 제3원 / 229 제17곡 제7환 - 제3원 / 241 제18곡 제8환 - 제1낭, 제2낭 / 253 제19곡 제8환 - 제3낭 / 266 제20곡 제8환 - 제4낭 / 279 제21곡 제8환 - 제5낭 / 292 제22곡 제8환 - 제5낭 / 304 제23곡 제8환 - 제6낭 / 317 제24곡 제8환 - 제7낭 / 330 제25곡 제8환 - 제7낭 / 343 제26곡 제8환 - 제8낭 / 356 제27곡 제8환 - 제8낭 / 370 제28곡 제8환 - 제9낭 / 383 제29곡 제8환 - 제10낭 / 396 제30곡 제8환 - 제10낭 / 408 제31곡 제8환과 제9환의 사이 / 421 제32곡 제9환 - 제1원, 제2원 / 434 제33곡 제9환 - 제2원, 제3원 / 447 제34곡 제9환 - 제4원 / 461 연옥편煉獄篇 제1곡 연옥의 서序 / 476 제2곡 연옥의 바닷가 / 490 제3곡 연옥 문 밖 / 502 제4곡 연옥 문 밖 / 516 제5곡 연옥 문 밖 / 529 제6곡 연옥 문 밖 / 542 제7곡 연옥 문 밖 / 557 제8곡 연옥 문 밖 / 571 제9곡 연옥 문 밖. 연옥의 문 / 584 제10곡 제1권 교만에 대한 벌 / 598 제11곡 제1권 겸손 / 611 제12곡 제1권, 제2권으로 가는 길 / 625 제13곡 제2권 질투에 대한 벌 / 639 제14곡 제2권 질투 / 654 제15곡 제2권 질투, 제3권 분노 / 670 제16곡 제3권 분노 / 683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인 최민순 신부가 옮긴 《단테의 신곡》 외딸고 높은 산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햇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최민순 신부의 〈두메꽃〉이라는 시이다. 이 시와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고백록》, 《시편과 아가》, 《돈키호테》 등을 번역한 분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 故 최민순 신부(1975년 선종).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는 바로 그 최민순 신부가 특유의 맛깔스러운 우리말로 번역한 《단테의 신곡》을 ‘꼭 읽어야 할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다시 개정하여 발간하였다. 이 책은 원래 가톨릭출판사의 전신이었던 경향잡지사에서 1957년에 펴냈던 책으로, 이번에 새롭게 책을 내면서 최민순 신부의 번역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는 데 힘썼다. 《단테의 신곡》은 중세 서양의 문화, 종교, 사상, 학문 등을 총체적으로 종합 계승해, 오늘날까지도 ‘모든 문학의 절정’, ‘인류 문학사상 불후의 금자탑’ 등으로 평가받는 작품이기에 그리스도교 신학과 철학에 대한 완벽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원어와 우리말에 능통한 일류 번역가일지라도 제대로 번역해 낼 수 없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단테의 신곡》은 전집류의 구색 맞추기거나 내용 이해에만 초점이 맞춰진 번역본들이 대다수였고, 원문의 운율까지 완벽하게 살려 낸 번역본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1960년 제2회 한국펜클럽협회 번역 문학상을 받은 최민순 신부가 번역한 《단테의 신곡》은 현재까지도 원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면서도 충실한 번역으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탁월한 그리스도교 신학 및 철학적 지식과 문학적 재능으로 이 작품을 훌륭하게 재창작한 결과다. 그는 이 책의 고전성을 살리려는 의도에서 우리말의 고어적인 표현을 되살려내어 독창적인 문체를 만들어 내기까지 했다. 움베르토 에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같은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여 잘 알려진 이세욱 씨는 한 대담에서 이런 말을 했다(‘프레시안 Books’ 창간 3주년 특집 참조). “50년대 말에 《돈키호테》나 《신곡》을 번역한 최민순 신부님은 기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 번역이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이나 독자와 작품을 나누려는 순수한 마음이란 측면에서는 지금도 그 작품을 따라올 게 없을 정도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단테의 신곡》은 중세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문학의 꽃으로 칭송받고 있다. 《단테의 신곡》을 두고 독일의 시성 괴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그러나 《단테의 신곡》을 정작 읽어 본 이는 많지 않다. 《단테의 신곡》은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의 내용을 압축하고 있으며,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을 하느님에 대한 신앙으로 엮은 문학 작품이기에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보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교에 대해 말할 기회가 많은 사목자나 교리 교사들은 꼭 읽기를 추천한다. 이 작품은 그 내용이 워낙 심오하여 처음에는 읽기 벅찰 수 있지만, T.S.엘리엇, 보르헤스와 같은 세계의 유명 작가들도 《단테의 신곡》을 손에서 놓는 게 힘든 일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쓰기 고전 노트로 심도 깊은 묵상을 《단테의 신곡》은 읽기 편한 책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읽는 것이 좋다. 게다가 최민순 신부의 번역은 천천히 읽을수록 더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단테의 신곡》은 시이기에 이렇게 읽어야 그 운율까지 읽을 수 있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또한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이 책과 함께 <쓰기 고전> 노트를 보급하고 있다. 이 노트에 이 책을 한 자 한 자 써 보며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한 글자씩 고전을 마음에 새길 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반짝이는 진리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의 보석들을 볼 수 있어야 이 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최근 인문 고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인문학이 없었다면, 컴퓨터도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으며, 스티브 잡스도 “애플의 모든 제품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구글이나 삼성전자에서도 인문학 전공자의 채용이 활발하다고 한다. 《단테의 신곡》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정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단테는 ‘죽음 이후’라는 화두를 형상화하기 위해 저승과 연옥과 천국이라는 세계를 자신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한다. 그리고 그는 이 거대한 상상력 속에 자신이 살던 시대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종합한다. 이러한 단테의 상상력은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조토, 보티첼리, 미켈란젤로는 물론 근대의 들라크루아, 로댕,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블레이크와 같은 예술가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심지어 밀턴이 《실락원》을 저술한 까닭이 바로 《단테의 신곡》을 읽었기 때문이었을 정도다. 그리고 최근에도 《단테의 신곡》을 기반으로 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와 같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막막할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길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은 원하는 만큼 샘솟지 않는다. 그런데 《단테의 신곡》은 수세기동안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역할을 해 온 검증된 책으로, 이러한 책을 알고 있으면서도 읽지 않으면 보물이 앞에 있어도 그 보물을 챙기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상품을 개발하거나 행사를 기획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단테의 신곡》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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