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
프롤로그 _ 역사상 최고의 사전
1: 영어의 탄생과 역사
2: 비둘기 집의 제작
3: 편집의 총사령관
4: 역류를 헤치며
5: 미답의 숲을 뚫고 지나가다
6: 수레는 너무나 힘들게 나아갔다
7: 은둔자와 살인자
8: 완성을 향하여
에필로그 _ 그리고 항상 다시 시작한다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지금에 와서는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지만 17세기 초만 해도 변변한 영어사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사전의 필요성이 비로소 제기된 것이 1857년. <옥스퍼드 영어사전> 초판 10권이 완간된 것은 1928년. 무려 7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 70여 년은 단지 하나의 사전을 완성하는 과정이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가 수백 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으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OED는 영어 출판물이나 영어로 쓴 문서에서 인용문을 발췌하여 어휘의 뜻을 정의하는 형식을 선택했고, 덕분에 한 어휘가 수세기 동안 어떻게 쓰였으며, 세세한 의미나 철자, 발음의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뒤에는 6명의 편집장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다. 이 책은 OED라고 불리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곡절 많은 사전 편찬사이며, OED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 노력, 자부심, 좌절 등을 함께 담은 흥미로운 휴먼스토리이다. OED 제작에 깊이 관여한 머리 교수와 죄수 마이너의 이야기를 담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교수와 광인>의 저자 사이먼 윈체스터가 썼다.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