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초

권철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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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환락가로 불리는 도쿄 신주쿠 구의 가부키초를 16년 동안 취재, 기록한 사진을 집대성한 사진집이다. 한국인 포토저널리스트 권철은 1994년 일본으로 건너간 이래 지금까지 가부키초를 카메라로 담아오고 있다. 2013년 2월 일본에서 출간된 이 사진집 <가부키초>는 고단샤에서 주는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철 사진작가는 1996년 야쿠자와 경찰 40~50명이 난투를 벌이는 것을 보고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욕망이 잘 드러나는 인간극장’인 가부키초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한다. 주요 피사체는 밤낮없이 되풀이해 벌어지는 야쿠자의 싸움, 사건사고, 경찰의 단속, 가출 소녀, 한때 번성했던 코마 극장, 한류 스타, 동일본대지진의 여파 등이다. 이 사진집은 일본의 대표적인 도심 환락가인 가부키초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의 일본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메트로폴리탄의 한 지역을 통하여 대부분 도시에서 살아가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또한 예술사진 일변도의 한국사진계에 포토저널리즘, 다큐멘터리 사진은 무엇이고 사진가의 작가정신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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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내가 만나 본 가부키초 카메라맨 권철 제1장 흥청거리는 환락가 제2장 긴박한 취재현장 제3장 위에서 내려다본 가부키초 제4장 코마 극장, 가부키초를 지켜 온 한 세기 제5장 위험과 욕망이 표류하는 거리 제6장 가부키초 '정화작전' 제7장 화려한 세계의 빛과 그림자 제8장 가부키초에서 만난 멋진 미소 제9장 코리아타운과 한류 스타 제10장 동일본대지진 그 이후 역자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아시아 최대의 환락가로 불리는 도쿄 신주쿠 구의 가부키초를 16년 동안 취재, 기록한 사진을 집대성한 사진집이다. 한국인 포토저널리스트 권철(權徹, 47)은 1994년 일본으로 건너간 이래 지금까지 가부키초를 카메라로 담아오고 있다. 1996년 야쿠자와 경찰 40~50명이 난투를 벌이는 것을 보고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욕망이 잘 드러나는 인간극장’인 가부키초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한다. 주요 피사체는 밤낮없이 되풀이해 벌어지는 야쿠자의 싸움, 사건사고, 경찰의 단속, 가출 소녀, 한때 번성했던 코마 극장, 한류 스타, 동일본대지진의 여파 등이다. 도심에서 살아가는 홈리스의 자녀에 관한 따뜻한 휴먼 다큐멘터리도 보이고 한인들의 모습도 있다. 그는 도둑촬영으로 오인 받지 않기 위해 늘 정정당당히 피사체 앞에 선다. 종종 야쿠자에 걸리거나 경찰에 신고 되어 연행된 적도 있고, 야쿠자에 붙잡혀 빌딩 지하에 감금되는 등 신변의 위협을 느낀 적도 있다. 그런 가운데도 그동안 권철의 사진이 실리지 않는 일본의 주·월간지 매체는 거의 없다. 권철은 신규회원 가입이 하늘에 별 따기라고 불리는 일본비주얼저널리스트협회(JVJA, 회원수 13명) 회원이기도 하다. 한국인으로서는 물론 최초다. 2013년 2월 일본에서 출간된 이 사진집 가부키초는 고단샤에서 주는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일본에서도 이 책을 일본의 속살을 보여주는 사진집으로 인정한 셈이다. 권철은 마냥 가부키초만 찍는 게 아니다. 가부키초에서 사진 찍어서 번 수입으로 한센병, 우토로 한인거주지역, 재일조선학교, 탈북자 등 한국인으로서 그가 관심 있는 테마를 계속 취재해 오고 있다.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사진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그의 집념과 열정이 보여준다. 이 사진집은 일본의 대표적인 도심 환락가인 가부키초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의 일본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메트로폴리탄의 한 지역을 통하여 대부분 도시에서 살아가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또한 예술사진 일변도의 한국사진계에 포토저널리즘, 다큐멘터리 사진은 무엇이고 사진가의 작가정신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그의 말마따나 카메라는 총만큼이나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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