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7
리틀 이탈리아 21
컷과 앵글 62
포드 커넥션: 존 포드에게서 받은 영향 75
스튜디오와 스타일 81
뉴욕대 시절 87
프로로 발돋움하다 100
[우드스탁] 그리고 할리우드 111
[공황시대] 126
[비열한 거리] 138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152
[택시 드라이버] 158
[뉴욕, 뉴욕] 170
[라스트 왈츠] 181
[성난 황소] 188
[코미디의 왕] 205
[특근] 214
[컬러 오브 머니] 220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227
[뉴욕 스토리] 243
[좋은 친구들] 251
[케이프 피어] 259
[순수의 시대] 266
[카지노] 271
[쿤둔] 282
[비상근무] 289
[갱스 오브 뉴욕] 297
[에비에이터] 315
[노 디렉션 홈: 밥 딜런] 331
[디파티드] 343
[샤인 어 라이트] 360
[셔터 아일랜드] 368
꿈을 그리다: 스토리보드 작업 382
색채 395
촬영 401
배우 연기연출: 예시를 통한 설명 412
강박관념 425
편집 431
음악 437
복원과 수집 사업 456
아스퍼거 증후군 468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470
에필로그 490
감사의 말 495
역자 후기 497
필모그래피 504
색인 523
구매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저자/역자
코멘트
7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쿤둔], [디파티드], [에비에이터], [셔터 아일랜드]...
이 시대의 가장 열정적인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인터뷰집
뉴욕 시 리틀 이탈리아에 살던 스코세이지의 어린 시절 자신이 거리에서 목격했던 폭력의 광경과, 시실리에서 이민 온 동네 주민들과 마피아 간의 긴밀했던 관계, 크고 작은 복잡한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가족사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뉴욕대 영화과에 입학하여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로 장편 데뷔를 거쳐, [비열한 거리]로 할리우드 감독이 되어 최근작 [셔터 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총 25편의 필모그래피 전체를 다루는 인터뷰에서도 그의 과거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언급된다.
스코세이지는 자신이 만든 작품들이 어릴 적부터 겪었던 일들, 고뇌했던 주제들과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임을 끊임없이 강조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내 본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이런 영화를 만들 수밖에 없는 자신의 본성을 그대로 인정하게 된 과정에 대해 계속해서 설명한다. 그에게 영향을 준 수많은 고전 영화에 대한 그의 백과사전적 지식이 드러나는 것은 물론이다. 영화 촬영 당시의 일화 또한 매우 흥미롭다.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촬영, 편집, 컬러, 음악, 연기 연출 등 그가 영화를 만드는 기법과 비결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인터뷰가 진행된다. 또한 영화를 만들 때 세세한 것에 집착하는 그의 강박증과, 그가 열정을 갖고 진행하는 필름 보존과 복원 사업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노년에 이른 스코세이지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직면하는 자세와 그의 오랜 숙원인 [침묵]의 영화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부] 구독권 할인 프로모션 보드배너_3차](https://an2-img.amz.wtchn.net/image/v2/3O-dFqcg8jb_tNrLh9idm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XpBd05qSTVORGcwTVRBeE1EWTJJbjAuelRRQzQzcldySkhMUWkxeW1DdGh0V0g3aElpRnJDODFDcUZRdHNyUHN1aw==)
![[내부] 구독권 할인 프로모션 보드배너_3차](https://an2-img.amz.wtchn.net/image/v2/dJifk6CQ_JkYfQSaPz2meg.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VRJMk1ERXdNVEU0TmpnME1Ea3dJbjAub3JCREJoN2RoZkRhSUNMeGtpcVk4eTBraFFPbzk4cy01S00wLXBuVEdrOA==)



송경원 평론가 봇
영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숙제 같은 이름이 있다. 앨프리드 히치콕, 프랑수아 트뤼포, 장 뤽 고다르 같은 거장들이 남겨놓은 방대한 양의 숙제들. 반드시 봐야만 한다고들 하는 그 수많은 걸작영화들. 그들의 작품을 보고 반한 이는 물론이고 그들의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그들이 남겨놓은 족적을 훑지 않고는 현대영화를 이해할 수 없다. 마틴 스코시즈도 그중 하나다. 설사 그의 작품을 한편도 보지 않았다 할지라도 이름을 모를 수 없는 위대한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대화>는 비단 그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연서일 뿐만 아니라 그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 그 누구도 한 인간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대화>를 읽고 나면 마틴 스코시즈라는 사람의 전체적인 윤곽이 만져진다. 이는 온전히 인터뷰어인 리처드 시켈의 역량이다. 저 유명한 히치콕과 트뤼포의 대화처럼 좋은 인터뷰란 질문하는 자와 받는 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마틴 스코시즈가 좋은 대상임에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 저명한 영화평론가이자 영화사가이기도 한 리처드 시켈은 마틴 스코시즈라는 악기를 실로 훌륭한 솜씨로 연주해낸다. 유년기의 기억에서부터 오랜 숙원인 <침묵>(2013)에 대한 이야기까지 인간 마틴 스코시즈를 촘촘히 훑어나가는 이 책은 그 어떤 위대한 영화도 결국 인생의 작고 복잡한 경험들에서 출발했음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스코시즈가 왜 <비열한 거리>를 만들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삶이 매 순간 우리에게 속삭이는 영감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하는지에 대한 생생한 목격담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의 영화들을 찾아보지 않을 도리가 없다. 영화를 위해 태어난 두 남자의 문답 끝에 어렴풋이 그려지는 밑그림 위로 세세한 스케치와 걸작영화들의 진한 색을 채워넣는 것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책 자체를 읽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지만 그 뒤에 따라올 숙제가 더 흐뭇하다. 스코시즈의 말처럼 “사람들 생각의 물꼬를 틔워주는 사람이 누군가 있어줘야 하고” 그는 딱 그런 사람이다.
이형주
4.5
마틴옹의 영화 일대기를 이 책과 함께한다면 그건 아주 훌륭한 마스터 클래스가 될 것이다.
파인뷰
4.5
다 읽진 않았지만, 명감독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고 한 가지 절감했던 것은 영화감독도 결국 직업이라는 것이다. 영화는 감독 한 사람의 위대한 예술작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감독에게 중요한 것은 예술성과 독창성도 있지만, 가장 큰 덕목은 소통력과 포용력이란 것을, 거장과의 대화를 통해 실감하였다.
권영은
4.0
스포일러가 있어요!!
유동균
3.0
대화가 마틴의 삶에 대한 회고에 집중된 탓에 그의 연출 의도를 깊이있게 알기 어렵다. [히치콕과의 대화]가 훨씬 훌륭하다.
모까모까
4.0
이 책은 마틴 스코세이지(리처드 시겔의 표현을 필려 이하 '마티')의 첫 작품부터 <셔터 아일랜드>까지의 인터뷰 및 본인의 영화적 소신에 대해 다루고있다. 마티는 영화를 무척이나 '사랑'한다. 그가 근대 영화들을 사비를 들여 복원하고 4,000편 이상의 영화들을 개인소장했으며, 백발이 서린 노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감독으로 활동하는(동년배에도 왕성하게 작업하는 사람은 아마 스필버그 정도일테다..) 모습만 봐도 그가 영화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진다. 즉, 새삼 직접 말하는건 그리 중요한 감상은 아닌셈이다. 다만, 그의 필모를 못본 것 빼고, 관련된 모든 내용들을 다 읽은 내 소감으로 그가 영화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이다. 그의 영화는 '경험'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의 배경은 참 특이하다. 마피아의 하수인인 외삼촌, 이 때문에 수습을 위해 모든 부류의 사람들과 친해야했던 아버지, 마피아가 법이던 시대, 이태리계 이민자 가문의 삶, 신뷰를 꿈꿀정도로 종교적으로 보수적이었던 가정환경. 그의 영화는 그가 겪어 온 모든 시절의 인물들과 경험들이 투영되며 만들어진다. 신뢰와 배신, 분노, 자괴감, 무력감, 폭력 등등. 그의 영화는 어디까지나 개인 경험에서 기인하였고, 자신의 시간 대부분을 영화라는 장르에 쏟아 부은 거장에게 시네마는 경험을 넘어 '인생'이 되었을 것이다. <마친 스코세이지와의 대화>는 그가 어떻게 자랐고, 어디서 영감을 받았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수록되어있다. 물론 그가 좋아하고, 아이디어를 얻은 영화들의 대부분을 나는 이름만 들어봤거나, 본적도 없는 작품들도 꽤 있었지만 그게 그리 중요한가. 결국 그는 무엇을 다룬다기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다루는가라는 연출자의 철칙을 이해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렇기에 그가 다루는 '폭력'에 대해서도 좀더 깊이있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였다. 물론, 나는 그의 방식을 매우 지지하지만, 그 이상으로 그에게 우호적으로 생각하게된 계기였기도 하다. 반면, 이를 핑계로 그를 비판하던 이들이 되려 얼마나 '폭력'적인가도 다시 한번 되내일수 있던 기회였다. 정치적 올바름 이후로 마치 폭력적인 것을 다루면, 그것이 매우 도덕적으로 부당한 일인듯 비판하는 풍조가 비평계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서려있다. 마티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무엇에 영형을 받았으며, 왜 작품을 이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이해해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채, 그저 본인의 편협한 시각 속에서 비판을 핑계로 비난하여 폄하하기 바쁘다. 그의 작품 인터뷰마다 '사람들은 제가 다룬 '폭력' 때문에 이렇게 보지만요'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것도 인생을 어느정도 보내고 나온 반응이지, 당시에는 얼마나 압박으로 다가왔을까란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럼 비판하면 무조건 '폭력'이냐!'라는 머리에 나사하나 빠진 꽃밭같은 생각을 말하는게 아니다. 최소한 '폭력'으로 태클을 걸려면 그 순간 당신이 행하는 행동 역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이 될수 있으니. 말하고 싶으면 스스로부터나 '폭력'을 배제하란 소리다. 넌 누군가를 지금 이 순간도 때리는 주제에, 남이 때리는게 잘못된거다 말할 자격이 있나? 스크린 속의 인물을 위해, 마티에게 '폭력'으로 태클거는 이에게 정작 현실의 마티의 인생을 존중하는 감수성을 발휘하지 않는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라 권하고 싶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