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달콤한 문명, 식민지를 매혹한 간식의 근대사
1장. 커피: 모진 추위를 뚫고 다방 문을 열면
1 · 형용하기 어려운 상쾌함과 도취
2 · 도회인의 낙, 도시인의 오아시스
3 · 경성의 핫한 다방들
4 · 최초의 다방은 어디였을까
5 · 끽다점이 일본에 등장해 퍼지기까지
6 · 고독한 꿈이 악수를 청하는 공간
*더 읽을거리: 맛있는 커피를 사는 법, 커피를 맛있게 끓이는 법
2장. 만주: 김이 무럭무럭 나는 놈을 뭉턱뭉턱 베어 먹었더니
1 · 고학생의 궤짝 속 만주
2 · 일본 전통과자, 팥을 품다
3 · “만주노 호야호야!” 밤거리를 메우는 소리
4 · 만터우, 만두, 만주
5 · 찌지 않고 구워보니 단팥빵
6 · 어금니에 뭐라도 끼었는지
*더 읽을거리: 식민지 조선의 기자가 빵장수로 변장한 이유
3장. 멜론: 그들의 가슴엔 이국의 향기가 안개같이 자욱하다
1 · 죽어가던 이상이 먹고 싶었던 것
2 · 귀하디귀한 과류의 왕
3 · 200년 역사의 과일가게, 센비키야
4 · 더 단 것이 덜 단 것을 밀어내다
5 · 참외도 가만있진 않았다
6 · 멜론에 비친 모더니스트의 슬픔
*더 읽을거리: 이름은 알지만 풍미는 알지 못하는
4장. 호떡: 밤에 두어 개 신문지에 싸가지고 와 이불 속에서
1 · 굽고 찌고 팥 넣고 꿀 넣고
2 · 맛있지만 부끄러웠던 이유
3 · 이것이 소위 ‘호떡인’이라는 것이다
4 · 설렁탕집보다 많아진 호떡집
5 · 어둡고 불결하다는 꼬리표
6 · 호떡이라는 이름에 담긴 속뜻
*더 읽을거리: 학생들의 최애 간식
5장. 라무네: 여름이면서 여름 아닌 고요한 행복
1 · 병 속의 푸른 구슬
2 · 김빠지지 않게 하라
3 · 다방엔 없고, 극장엔 있고
4 · 사이다에 자리를 내주기까지
5 · 전염병이 무서워 탄산음료를 찾다
6 · 문명의 세례 이후 발견되는 자연미
*더 읽을거리: 나쁜 청량음료 골라내는 법
6장. 초콜릿: 련애사탕이 뭐니? 쪼코렛트도 모르나
1 · 디저트의 제왕
2 · ‘로맨쓰’ 같은 맛
3 · 밸런타인데이 없던 시절에도
4 · 초콜릿의 세계사
5 · 맛은 물론 건강까지
*더 읽을거리: 혈액에 도움 되는 초콜릿
7장. 군고구마: 밤이 길고 입이 심심할수록 “야키이모!”가 구수하다
1 · 복녀가 훔친 건 감자가 아니었다
2 · 사건의 목격자는 군고구마 장수
3 · 겨울밤, 손수레 위 양철통
4 · 군밤을 밀어내고 겨울 대표 간식으로
5 · 화롯불에서 편의점까지
6 · 복녀가 훔친 것이 무엇이든
*더 읽을거리: 한철 장사의 비애
8장. 빙수: 뚝 떠서 혀 위에 놓으면 서늘한 맛이 뒤통수까지
1 · ‘빙수’라는 이름에 대하여
2 · 어린이만큼 빙수를 사랑했던 방정환
3 · 여름을 알리는 깃발들
4 · 경성에만 400개, 빙수점 호황기
5 · 아이스크림에게 패배하다
6 · 얼음, 얼음물, 얼음우박
*더 읽을거리: 20전으로 피서를 즐기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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