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포기해, 그럼 편해져!
그 절대적 게으름을 높이 찬양하라!
장난삼은 말 한마디로 독실한 여사제의 인생을 망쳐 놓고
비상금마저 몰래 숨어든 도둑에게 찾게 만드는 엉뚱함의 대가
나 태함의 선구자인 동시에 모든 귀차니스트들의 유일신!
상상하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던 판타지는 끝났다
이제, 상상하는 게 무엇이건 간에
어느 하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리!
부지런하고 능동적인 것들은 가라
방구석을 뒹구는 모든 폐인들이 원하던,
이 세상이 진정으로 바라던 절대자,
나 슈라라펜란트가 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