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작품 해설_오스카 와일드가 창조한 유미주의 예술론의 결정체
작가 연보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 소설
320p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나서 순간 쾌락에 빠졌다가 파멸로 치닫곤 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초상화를 통해 인생과 영혼, 욕망과 도덕성을 시험하는 한 청년에게 나약한 인간 존재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순간순간 끓어오르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 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타락의 길로 가는 존재, 청년처럼 욕망하는 어떤 것을 쟁취하기 위해 죄를 짓고 추악하게 변하는 존재, 최고의 가치라고 여겼던 선택에 처절하게 배신당하는 존재. 우리 역시 그런 존재다. 그래서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싶어 영혼까지 내던진 작품 속 청년을 욕하거나 탓할 수 없다.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더클래식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13번째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욕망에 지배당한 모든 존재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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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유미주의 장르 문학의 고전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탁월한 유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의 최고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시인 남진우는 이 작품을 두고 “퇴폐미학의 바이블, 우아한 탐미주의의 교본, 낭만주의의 자기애적 컬트의 결정판, 환상소설이면서 호러소설의 전범이기도 하다”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현재성과 당대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는 “욕망이냐, 책임이냐에 대해 고민하는 중년 삶에 해답을 줄 것”이라며 수많은 고전 중에서도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중년은 늙어 가고 어떤 일에 책임을 져야 하며 욕망과 책임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이자 명성과 악행의 이중성 등을 고민하는 시기인데, 이 작품이야말로 이런 주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만든다고 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나서 순간 쾌락에 빠졌다가 파멸로 치닫곤 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초상화를 통해 인생과 영혼, 욕망과 도덕성을 시험하는 한 청년에게 나약한 인간 존재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순간순간 끓어오르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 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타락의 길로 가는 존재, 청년처럼 욕망하는 어떤 것을 쟁취하기 위해 죄를 짓고 추악하게 변하는 존재, 최고의 가치라고 여겼던 선택에 처절하게 배신당하는 존재. 우리 역시 그런 존재다. 그래서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싶어 영혼까지 내던진 작품 속 청년을 욕하거나 탓할 수 없다.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더클래식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13번째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욕망에 지배당한 모든 존재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전한다.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줬고 수차례 영화로도 제작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이 작품은 인간의 이중적인 삶, 겉모습만을 중시하는 세태와 존재를 상징한다. 더없이 아름다운 자신의 초상화에 반한 도리언 그레이는 초상화에 담긴 자신의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영혼과 맞바꾼다. 젊음과 영혼을 맞바꾼다는 모티프는 수많은 소설과 영화에 사용됐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결론내리지 않기에 차별성을 가진다. 도리언 그레이가 퇴폐적인 생활을 하면 할수록 초상화 속 얼굴은 더욱 흉측하게 변해 간다. 헛된 욕망에 의해 ‘자아 분열’을 일으키고 결국 순수한 얼굴로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전개에 작가 특유의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미(美)의 묘사가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작품 속에서 그레이 도리언은 명망을 쌓지만 점차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는다. 그의 순수함에 매료되어 초상화를 그려 줬던 비질은 초상화의 비밀을 지키고자 한 도리언 그레이의 왜곡된 욕망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도리언 그레이의 달콤한 말에 홀려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여배우 시빌 역시 세속적으로 변한 그의 말에 충격을 받고 자살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실제 모습은 거짓이다. 얼굴이 일그러진 초상화만이 몰락한 그의 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는 철저히 잔혹하고 퇴폐적인 삶과 예술, 분명한 듯 모호한 욕망과 도덕성의 경계, 탁월한 유미주의의 실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살인자 도리언 그레이를 탄생시켰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유미주의 주창, 예술을 위한 예술을 부르짖은 진정한 예술가 오스카 와일드의 최고 작품이자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장르 문학의 고전이다.
도리언 그레이는 내가 되고 싶어 했던 존재다.
_오스카 와일드
“나는 언제까지나 젊은 모습 그대로고 그림이 나 대신 점점 나이를 먹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나는 무슨 짓이든 할 거예요. 내 영혼이라도 바치겠어요!”
_본문 중에서



신한나
3.5
내면이 타락한 자의 외면이란 무슨 의미가 있겠나
Nikki
5.0
"나이 든 사람의 비극은 그 사람이 나이가 들었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이 여전히 젊다는 데 있네"
허수
2.0
겉멋만 든 도리언 그레이처럼, 셰익스피어가 되고싶었던 오스카 와일드. 표현만 장황할 뿐 알맹이는 없다. 읽기 전에 기대를 많이했던 책이어서 그런지 실망도 크다. 왓챠 도서에 더 다양한 출판사가 있으면 좋겠다. 더클래식건 읽지도 않는데..
Pieoria
4.5
인간이 육체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한, 이 작품은 언제나 고전일 것이다.
Doo
4.0
독특한 호러 분위기와 강렬한 결말.
위쪽으로가자
4.5
이 소설에 '개썅마이웨이'라는 헌사를 바치고 싶다. 자기주장이 강하면 나와 생각이 다르거나 틀려도 간혹 멋있어 보일 때가 있는데 이 소설이 그렇다. 특히 서문이 대단하다.
최일섭
4.5
젊음이 마약이 될 때 영혼이 하는 일
전우석
3.5
욕망은 언제나 책임과 동반된다. 언제나 이 둘 사이의 줄다리기는 팽팽하여야 한다. 어느 한쪽으로라도 그 승리가 치우쳐진다면 유일하게 끔찍한 일인 권태에 빠지게 된다. 이 책에는 쾌락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지나친 쾌락의 부작용은 바로 새로운 쾌락을 바란다는 점이다. 오스카 와이드는 자신이 되고 싶었던 이상인 도리언, 실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는 홀워드는 모두 죽이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인 헨리 경만 살려놓는다. 현실은 이상에게 처참히 짓눌리고, 이상은 스스로 파멸한다. 결국 인간에게 남는것은 겉모습인 껍데기 뿐인걸까? 명목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씁쓸한 비웃음을 선사하는 것 같다. 1. "사랑에 충실한 사람은 사랑의 사소한 면밖에 보지 못하는 거야. 사랑에 충실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사랑의 비극이 어떤 건지 아는 거란 말이야." 2. 말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 분명하고 생생하고 잔인한 것! 그 누구도 말을 피해 도망칠 수 없다. 3. 경험은 윤리적인 가치가 없다. 그저 인간이 자신의 실수에 붙인 이름이 경험일 뿐이다. 경험에는 원동력 같은 것이 없다. 4. 감각으로 영혼을 치유하고, 영혼으로 감각을 치유하라. 5. "세상에서 유일하게 끔찍한 일은 바로 권태요. 권태야말로 용서할 수 없는 유일한 죄악이죠." 6. "예술은 행동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 법이죠. 예술이란 가장 영향력이 없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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