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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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슬픔의 자리에서 비로소 열리는 가능성 1부 문장에 얼굴을 묻고 엄마, 다음 생엔 내 딸로 태어나 꽃을 밟지 않으려 뒷걸음치던 너와 술병 뒤에 숨는 마음 이쁘다고 말해 주고 싶다, 너에게 할머니, 지금 죽지 마 아주 평범한 가난 네가 남겨 둔 말 나의 영원한 미제 사건 2부 우리는 서로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글은 우리 집 고양이가 썼습니다 누구나 특별한 사람을 가질 권리 우리, 같이 망해 볼까요? 여러 개의 진실 앞에서 무례한 가족보다 예의를 지키는 남 ‘9’들의 세상 묘지에서 하는 운동회 3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 앞에서 연쇄 지각마의 지각을 위한 변명 우리 몸의 구멍이 굴욕이 되지 않도록 때로 망치더라도 아주 망친 것은 아닌 그렇게까지는 원하지 않는 삶에 대하여 한 사람이 다음 사람을 이 세계에 데리고 오는 일 아픈 게 자랑입니다 제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추천의 말 책의 말이 허물어지는 자리에서 김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