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팬데믹 일기

박상현님 외 1명 · 사회과학
3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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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 들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외신과 외서를 번역하고 소개해 온 칼럼니스트 박상현. 자타가 공인하는 헤비 라이터인 그는 너무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오늘날 누구보다 시의적절하게 이슈를 골라내고, 예리하고도 위트 있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비평의 관점을 짚어낸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2020년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진단한다. 또한 2021년의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롭게 쓴 미발표 글들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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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1~2월 팬데믹 전야 Column 1 - 기억력의 장벽 3~4월 비접촉 사회 Column 2 - 딸에게 평등한 사회 5~6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Column 3 - 아이들은 왜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을까? 7~8월 차별과 혐오, 그리고… Column 4 - 인종주의의 세 단계 9~10월 위기의 지구촌 Column 5 - 캘리포니아의 하늘 11~12월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들 Column 6 - 모두가 싫어한 후보 Epilogue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사회 변화를 붙잡아내는 데 탁월하다”-정혜승 “책장에 반드시 꽂아 두고 싶은 책이다” -엄윤미 “한 뼘 깊은 지식으로 풍만해지고,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기분 좋아진다”-하지현 “다른 글에선 접하기 힘든 지식과 독특한 관점을 배웠다”-김준일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 칼럼계의 이단아 박상현 칼럼니스트의 첫 책! 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 들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외신과 외서를 번역하고 소개해 온 칼럼니스트 박상현. 자타가 공인하는 헤비 라이터인 그는 너무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오늘날 누구보다 시의적절하게 이슈를 골라내고, 예리하고도 위트 있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비평의 관점을 짚어낸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2020년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진단한다. 또한 2021년의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롭게 쓴 미발표 글들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020 팬데믹은 인류에게 던져진 하나의 경고석이다" 인류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을 지나는 중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드러난 사회 부조리, 전지구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기후변화는 물론 인종차별과 페미니즘, 미국 대선과 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어젠다가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라 격돌한 한 해였다. 이 혼돈의 1년, 우리는 어떤 일을 경험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일상을 버티며 지나왔을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선 안 된다’는 경고를 다 함께 보고 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 해 동안 한국과 미국사회를 관찰한 기록을 엮은 것으로, 매일의 기록을 통해 저자는 인류가 맞닥뜨린 위기의 순간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또 시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저자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록다운된 미국의 도시에서 4인 가족이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지속하는 이야기를 담은 일상의 기록은 이 책의 백미다.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마트를 순회하고, 아이들이 언제 등교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가족애와 웃음을 잃지 않고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안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팬데믹으로 깨닫는 일상의 소중함 그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과 웃음, 연대와 애도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를 휩쓸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2021년 7월까지 집계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만 2억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420만 명이 넘는다. 프롤로그에 저자가 쓴 것처럼 앞으로의 세상을,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된다. 사람들은 고통 받는 속에서도 일상을 살고 누군가는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돕고, 서로 연대한다. 코로나19는 그 자체로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 큰 재앙이지만, 이번 팬데믹을 통해서 사회 곳곳에 억눌려 온 다양한 문제들을 일시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정치의 지형이 바뀌었으며, 인권의 사각지대가 드러났다. 저자는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경고음을 분명히 들었다"고. 그렇다면, 인류 모두가 마주한 재앙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기보다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나아가는지 혹은 어디로 가야 할지,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기록하고 제대로 인지하며, 똑똑히 전달하기 위한 기록이다. 지난 1년의 팬데믹에는 절망과 공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백신 새치기와 사재기가 횡행하는 중에도 누군가는 방역에 뛰어들어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돕고,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필수 노동을 하며, 누군가는 약자를 보호하고 서로 연대한다. 인류 모두가 마주한 재앙 앞에서도 사람들은 희망을 노래하고 웃음과 위로를 나누며, 연대와 애도를 멈추지 않는다.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기록하고, 삶을 지속해 나가는 것, 그리하여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이 시대의 기록을 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꼭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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