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클레어 A. 니볼라 · 키즈
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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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 대전이라는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 유태인 아이와 인형이 삼 대에 걸쳐 만나게 된 감동적인 실화를 담았다. '나'는 나치의 유태인 박해로 사랑하는 인형 엘리자베스를 두고 다른 나라를 떠돌게 된다. 고생 끝에 '나'는 미국에 정착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여전하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이제는 엘리자베스를 가지고 놀던 나이의 딸을 가진 엄마가 된 나는 가게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유년의 벗 엘리자베스를 만난다. 행복만이 가득 차 있던 유년을 떠오르게 하는 엘리자베스. '나'는 그제서야 헤어질 때의 약속을 지키게 된다. 두 대륙과 몇십 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다시 '나'의 품으로 돌아온 엘리자베스. 전쟁과 폭력에 의해 부서진 아이의 삶을 인형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어떤 추상적인 구호보다 한 아이가 지극히 사랑한 인형을 빼았겼다는 설정만으로도 전쟁의 공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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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이야기는 감동적인 실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2차 세계대전과 나치의 유태인 박해 때문에 어린 시절의 모든것을 잃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 갑자기 어린 시절의 모든 것들을 뇌두고 멀리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야했지요.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것과의 헤어짐은 어린시적에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었습니다. 더우기 왜 그래야 하는 지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고통은 마음속의 상처가 되어 고스란치 남았습니다. 그런데, 대륙과 대양을 넘을 만큼 먼 곳에서, 어른이 되어 딸을 낳을 만큼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 기적 같은 일이 생깁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의 눈에 비친 2차 세계대전과 유태인 박해라는 시대적인 풍경, 그로인한 일상의 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을 한올한올 수를 놓듯 표현한 그림이 감동을 더해줍니다. ♧ 본문 소개나의 어린시절에 엘리자베스라는 인형이 있었습니다. 나는 엘리자베스와 모든것을 함께 나누고 언제나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학교에서는 손을 들어도 선생님이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유태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군인 아저씨는 집앞을 순찰했습ㄴ디ㅏ. 그리고 어느 날 새벽, 이유도 모른 채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놔두고 부모님과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야했습니다. 그 뒤 나는 혼자 남겨두고 온 엘리자베스를 생각하면 슬러서 눈물이 낫습니다. 여러나라를 거친 끝에 미국의 어느 바닷가 마을에 정착하게 된 나는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토록 오랜 세월이 흐른 뒤, 그 넓은 바다를 건너 엘리자베스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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