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권침해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 학부모들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이 뉴스에 보도될 때마다 ‘도대체 학교는 뭘 했느냐’라고 질타하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폭력과 학대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학생과 그를 방관하는 학교는 그야말로 상상 속의 모습이다. 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학생이 가장 안전하게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정말 학생을 위한 일인가요?
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일하는 저자는 『초등학교는 지금』에서 학생의 올바른 성장보다 돈을 더 우선하는 교육정책, 학교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교육정책을 비판한다. 또한 학교 내부에서도 개선되어야 할 여러 문제를 지적하며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해 학교가 해야 할 일을 제시한다. 초등학교 교감이 아닌 한 명의 교육자로서 ‘아이를 위한다는 착각’에 빠져 안일한 정책을 실행하고 동료의 아픔에 무관심한 교사들에게 가하는 일침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 시리즈
나를 위해, 지난 세대를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혹은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사회 문제를 함께 보고 생각합니다. 화제가 되는 사회 이슈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를 돕거나 더 조명되어야 할 사회 문제를 알림으로써 현재의 역사를 짧고 빠르게 기록합니다. ‘바보 시리즈’는 건강한 사회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