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계절

고은주 · 소설

2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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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육체적 쾌락을 묘사하는 외설이나 남녀의 사회적 갈등을 얘기하는 기존의 페미니즘이 아니라, "육체가 오히려 정신을 이끌 수 있다"는 새로운 담론을 이야기 한다. 이러한 점에서, '성생활'만의 묘사를 통해 남녀의 삶 전체를 조명하고, 더불어 인간의 궁극적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 이 소설은 기존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저자/역자

1. 청동시대의 남자 2. 스무 살의 지뢰밭에서 3. 어디서나 피는 꽃 4. 허무한 '첫경험'의 상처 5. '처음'이라는 공포로부터의 자유 6. 비밀의 화원 7. "저질러 봐, 또 다른 세상이 열릴 테니까" 8. 결벽증과 도착증 9. '꽃밭'에서 보낸 첫 봄 10. 불륜 불감증 11. 어디론가 기약 없이 떠나고픈 여러 12. 결혼이라는 성(城) 안의 수인(囚人) 13. 처녀성만은 안 되다는 논리 14. 가장 높은 산, 절정에 피는 꽃 15. 내 몸 속에 숨겨진 꽃들 16. 철따라 저마다의 꽃은 핀다 17. 몸과 마음의 평행선 18. '처음'이라는 미신과 '처녀성' 신화 19. 정염의 여운 20. 저마다의 가슴에 저마다의 강물이 흐르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