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바람

줄리어스 스콧 · 인문학
296p
구매 가능한 곳

저자/역자

목차

옮긴이의 말 서언 서문 감사의 말 지도 약어 표기 1 판도라의 상자 18세기 말 주인 없는 카리브해인 2 외국 선박의 니그로 선원, 노예, 의사소통 3 기다림은 오만 가지 위험을 초래한다 아이티혁명 전야의 뉴스, 소문, 정치 4 자유의 이념이 너무 깊숙이 자리 잡았다 의사소통망과 혁명(1789-1793) 5 너의 진정한 이익을 알라 생도맹그와 남북 아메리카(1793-1800)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주인 없는 카리브해인”이라 불리던 흑인 노예와 유색인 선원 등 이른바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반란과 저항의 문화 『모두의 바람』은 18세기 중반부터 말까지 식민제국들이 다스리던 카리브해와 아메리카 해안 지방을 배경으로 한다. 설탕 경제의 번영이 절정에 이르렀던 당시, 사탕수수 대농장 체제를 떠받친 것은 아프리카 노예무역으로 수급한 대규모 노예 노동력이었다. 이 책에서는 대농장 경제와 제국의 지배에서 탈주하여 자유롭게 살고자 끝없이 이동하던 “주인 없는 카리브해인”이 집합적으로 무대에 등장한다. 그들은 도망노예, 유색인 선원, 밀수꾼, 탈영병, 항구와 선창의 일꾼, 아메리카 선주민 등 이른바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이었다. 줄리어스 스콧은 프랑스의 부유한 설탕섬 생도맹그에서 벌어진 아이티혁명에 관한 소식이 대서양 세계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미쳤는지, 제국과 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인 없는 카리브해인”이 생도맹그의 반란과 해방의 소식을 어떻게 저항의 집결점으로 삼았는지, 그리하여 노예제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균열을 냈는지 이야기한다.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주식회사 왓챠
  • 대표 박태훈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3층
  • 사업자 등록 번호 211-88-6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