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1900년대 스켓취 망국의 전야, 근대의 길목
1905년
경부선 개통, 누구를 위한 근대화인가 |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다 | 고려대학교 설립자는 누구인가 | 짚신 신고 돼지 오줌보를 차다 | 관부연락선이 개통되다 | 조선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의 딸 | 식물국가가 된 조선
1906년
무명 적삼에 곡괭이 자루 들고 | 일제의 독도 침탈, 그 사건의 진상 | 자전거대회가 열리다 | 마을 주막 앞에서 의병을 일으킨 신돌석 |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생기다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이 일어나다 | 고종, 헤이그 특사를 파견하다 | 국문연구소가 설치되다 | 고종이 퇴위하고 호위대가 봉기하다 | 국내 최초 사진관 ‘천연당’, 문전성시를 이루다 | 금융조합이 설립되다 | 인천에 천일염전이 생기다 | 한성 시내 학교들의 연합 대운동회 | 이승훈, 오산학교를 세우다
1908년
실패로 끝난 연합 의병의 서울 진공 작전 | 150명의 의병, 난지도에서 결사 항전하다 | “한국사는 민족의 족보다” | “당신이 먹는 물, 안전합니까?” | 육로교통의 혁명, 신작로가 뚫리다
1909년
마지막 황제 순종의 지방 순시 | 민적법, 호주제의 시작인가 | 의병의 씨를 말린 남한 대토벌 작전 | “코레아 우라!” | 한성에 창경원이 문을 열다 | 일진회의 합방 성명서 발표 | 이재명, 이완용을 공격하다 | 땔감 사업을 시작한 프랑스 상인 플레쟝
1910년
경성고등연예관이 문을 열다 | 조선 왕조가 막을 내리다 | 〈조선귀족령〉이 공포되다 | 조선의 만병통치약 ‘부채표 활명수’의 탄생 | 이회영 일가, 압록강을 건너다
2부
1910년대 스켓취 억압 속의 고요, 밀려오는 근대 문물
1911년
시계를 팝니다, 시간을 팝니다 | 조선총독부, 사찰을 장악하다 | 유림도 장악하라! | 〈조선교육령〉은 충량한 신민 양성이 목표 | 서북 지방 기독교 세력을 진압하라
1912년
근대적 토지소유권 확립, 그러나… | 조선 왕조여 부활하라! | ‘우물 안 개구리’ YMCA야구단
1913년
조선국권회복단이 조직되다 | ‘뚱뚱’해지려면 이 약을 드세요! | 경성유치원이 문을 열다 | 자전거 영웅 엄복동, 세상을 놀래다! | “부르주아 유행장”이거나 “청춘을 자랑하는 곳”이거나 |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렇게도 좋더냐” | 소나무처럼, 대나무처럼! | 출세하려면 운전수가 돼라 | 긴 잠에서 깨어난 석굴암
1914년
자혜의원, 야누스의 두 얼굴 | 최초의 여성 대졸자들 | 충청도 평택은 경기도로 편입되고 ‘논산’과 ‘고흥’은 새로 생겨나다 |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 임시정부 자금줄, 안희제의 백산상회
1915년
언더우드와 연희전문학교 | “박가분 못 사주면 무능한 남자” | 닭똥을 칠하는지 고약을 바르는지… | 마지막 의병장 채응언 | 경복궁을 허물며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
1916년
조선인의 일상을 파고든 일본의 카드놀이 화투 | 박중빈, 원불교를 창시하다 | 소록도에 격리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 | “어이, 호랭이 있는가?” | 그들은 왜 전차를 전복했을까 | ‘번개다리’ 이진룡, 현금 수송마차를 습격하다
1917년
식민지 조선의 베스트셀러 연애소설 《무정》 |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은 창경원 | “우리 임금님이 일본으로 잡혀간다” | 정신병엔 사람 두개골이 특효약? | 사라진 왕조, 불타버린 왕궁 | 대한광복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
1918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모태, 신한청년단 | “조선 독립 만세! 볼셰비키당 만세!” | 무오년독감, 1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다
1919년
민족의 함성 3·1운동, 그 뒷이야기 |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열어젖힌 새로운 시대정신 | 명월관 기생 홍련과 일제의 만행 | “내가 죽어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 경성방직의 창립과 성장, 민족기업과 친일기업 사이 | 최초의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가 개봉하다 | 김원봉과 의열단, ‘멋쟁이’ 테러리스트들! | 의친왕 망명 미수 사건과 대동단
3부
1920년대 스켓취 교활한 문화 통치, 움트는 대중사회
1920년
조선총독부의 현금 마차를 털다 | “아이고, 망측해라” | 문화 정치의 시작을 알린 《조선일보》, 《동아일보》 창간 | 혁명가의 가족은 어떻게 살았을까 | 영친왕의 강제 파혼과 강제 결혼 | 학창 시절의 추억 ‘수학여행’의 시작 | 일본군을 상대해 얻은 위대한 승리 | 세계 평화를 희망하는 언어, 에스페란토 | 항일 무장 투쟁의 신화, 청산리전투 | 마을마다 사람 타는 냄새가…
1921년
‘민족의 반역자’ 민원식을 처단한 양근환 | “미술이란 조선 서생들의 한 장난거리…” | 잔혹한 입시전쟁의 서막 | 파리를 죽이고 애기를 살리자 | 청년 갑부 반복창의 일장춘몽 | “조선인이 야만인이라는 증거를 대라!” | 자유시사변, 왜 일어났나 |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던진 사나이 | 경주 금관총, 그 우연한 발견과 수난의 역사 | 춘약, 그 뿌리칠 수 없는 유혹
1922년
김구는 왜 독립운동가를 암살했을까 | 의열단의 불발탄과 <조선혁명선언> |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