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부제
    우리는 날마다
    작가
    김선영/이경석/박상영/유재영/강화길/우다영/박생강/박민정/정지향/김성중/공선옥/최진영/박상/서유미/유응오/권정현/김도연/이만교/김종광
    카테고리
    소설
    출간 연도
    2018
    페이지
    248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첫'을 테마로 한 손바닥소설집이다. 강화길, 공선옥, 권정현, 김도연, 김선영, 김성중, 김종광, 박민정, 박상, 박상영, 박생강, 서유미, 우다영, 유응오, 유재영, 이경석, 이만교, 정지향, 최진영 등 현재 문학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신예 소설가들의 작품 19편이 담겨 있다. '첫사랑'에서 최진영 소설가는 영어를 알지 못하는 엄마가 생애 처음으로 화자인 나를 향해 LOVE(사랑)를 발음하는 특별한 순간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또, '황녀'에서 강화길 소설가는 일생을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말하며 살아온 몰락한 왕조의 옹주가 노년에 이르러 처음 "당신은 스스로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순간에 대해, '노인과 개'에서 공선옥 소설가는 퇴직한 김 선생이 그의 개 오야를 통해 노년에 다시금 느끼게 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표제작이 된 '우리는 날마다'에서 박민정 소설가는 경기 외곽의 캠퍼스로 향하는 만원 스쿨버스 속 여대생들의 내밀한 심리 묘사와 함께 기묘하고 극적인 첫의 순간을 그려낸다. 이밖에,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스텔에서 민다나오 출신 강도를 만난 한국인 박규동 씨의 자조 섞인 푸념과 삶을 향한 조롱, 옛 연인의 부고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나의 복잡다단한 심경과 관계에의 성찰 등을 통해 갖가지 색다른 첫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