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독>, <올드독 다이어리> 등의 저자 올드독의 영화 이야기. 예순 네 편의 영화를 올드독 식의 영화 읽기로 새롭게 해석하며 색다른 시선과 발랄한 탐구를 전한다. 만화의 칸을 배제한 자유로운 진행 형식으로 때론 은근슬쩍 작가의 철학적 사유도 드러낸다. 까칠한 올드독은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이단 헌트가 유능한 요원인지 아닌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괴물]이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이유도 밝힌다. 또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는 된장녀에 대한 그만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애호가인 작가는 작품으로서의 영화는 물론 감독과 배우 등 다양한 주변부 인물까지 만화에 끌어들인다.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가리지 않고 예술 영화와 블록버스터를 구분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다양한 영화에 관한 시시콜콜한 잡상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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