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이 미소년 강세겸은 요즘 헷갈려하는 중이다. 미향이를 보며 가슴이 뛰는 건 연애감정인가, 맛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인가. 한편 미소녀 가사도우미(?) 미향이는 미향이대로, 강철주먹 채린지의 다정한 애인 세휴오빠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는데...<디어 왈츠 Dear Waltz 4>미향이에 대한 자기장점을 종잡을 수 없어하던 세겸. 일단 찜하자는 생각에 '나랑 사귀자'고 밀어붙여 미향이 포함 주변인을 경악시킨다. 밥 사주고 구두 사주고 데이트도 해보지만, 둘 사이에있는 건 여전히 독특한 우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