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도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여행은 감성이다”
가치창조 새로운 감성여행시리즈
In the Blue 그 일곱 번째
여행은 ‘숨은그림찾기’와 같다.
이곳에는 ‘숨은그림’ 같은 보물들이 숨어 있다.
나만의 보물을 찾아가는 여행
어떤 사람은 바츨라프 광장의 ‘프라하의 봄’을 떠올리고
또 어떤 사람은 카프카와 밀란 쿤데라를 기억한다.
특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가슴떨림을 추억한다.
모차르트가 사랑했던 도시이자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관광도시.
숱한 영화의 촬영지로 인기가 좋은 도시 곳곳에 이야기가 가득한 프라하.
며칠 전, 카를교 위를 걷는 꿈을 꾸었더랬습니다.
몇 주 내내 프라하의 사진을 들여다보아서인가 봅니다.
체코는 사실, 무척이나 아끼던 나라입니다.
어느 도시 하나 아름답지 않은, 놀랍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그 꿈같은 도시 중 몇 곳을 꼽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넣었다, 빼었다… 그러다가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결국, 세 곳만을 싣기로 했습니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 프라하
보헤미아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중세의 이야기를 간직한 도시, 올로모우츠
체코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읽는 이 모두에게 번져가기를...
▷▶ 만약 꿈이라면 그냥 깨지 말았으면 조금만 더… 그랬으면 했어.
▶▷ 바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 그래서 아무런 소리도 요구되지 않는 곳.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받아들이는 고요한 시간. 그런 시간에 잠시 서있었다.
▷▶ 새벽 아니, 이른 아침을 닮은 도시가 있다. 아침은 늘 새로운 마음을 선물한다.
다시 시작… 그에 따른 기대와 설렘. 괜스레 머릿속으로 시원한 바람이 스친다.
그곳에서 새로운 아침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