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구 예선
1. 신생 연극부
2. 나카니시
3. 초여름
4. 여름
5. 합숙
6. 초가을
7. 구 예선
8. 이별
9. 현 예선
10. 겨울
에필로그 - 다시 여름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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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고등학교 연극부의 전국 대회 도전기라는 소재로 멋지게 그린 작품으로, 일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가 연극의 매력에 빠진 고교생들이 전국 대회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가는 파릇파릇한 일 년 동안의 과정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성장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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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본 최고의 극작가, 히라타 오리자의 청춘 소설
인기 아이돌 '모모이로 클로버 Z' 주연 영화 원작
연극에 인생을 건 열일곱 청춘들의 희망 도전기
구 예선에서 번번이 탈락하던 한 지방고교 연극부 2학년 사오리, 유코, 가루루는 강가에서 연극에 쓰인 소품을 태우며 내년에는 반드시 지역 예선을 통과할 각오로 마지막 열정을 발휘해보자고 결심한다. 그러나 지금 연극부의 현실은 부원도 부족하고, 극본을 써줄 사람도 없고, 지도해줄 유능한 선생님마저 없는 상황이다. 새로 부장을 맡은 사오리가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있을 즈음 연극부 고문을 맡고 있던 미조구치 선생님이 이번에 새로 부임한 요시오카 선생님이 대학 때 연극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며 도움을 청해보라고 권한다.
사오리와 유코, 가루루는 요시오카 선생님을 찾아가 간곡한 부탁을 하고, 결국 요시오카 선생님이 부고문 자격으로 연극부를 지도해주기로 한다. 최근까지 현장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요시오카 선생님의 세련된 훈련 방식과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지도로 연극부는 차츰 실력이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다른 학교 연극부에서 활약하던 나카니시가 전학을 와 연극부에 합류하고, 새로 들어온 재능 넘치고 끼 있는 신입생들이 조금씩 성장하며 연극부는 점점 더 꼴을 갖춰간다. 어느 정도 단계에 올랐다고 판단한 요시오카 선생님은 부원들에게 구 예선과 현 예선을 넘어 전국 대회에 도전해보자고 권하고,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3학년들까지 연극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지만, 연극의 매력에 눈을 뜬 사오리와 친구들은 온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한다.
연출을 맡은 사오리는 대회에 어떤 작품을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각색한 연극을 준비하기로 마음먹는다. 맹렬한 연습 끝에 구 예선에 참가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긴장하다가 작은 실수를 하면서 전체적인 극의 균형이 무너지고 만다. 간신히 구 예선을 통과하는 데 성공하지만, 기쁨도 잠시뿐. 그들에게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과연 전국 대회에 무사히 진출할 수 있을까?
“우리를 태운 은하철도는 이제 막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짜증이 나 있었다.
뭔가를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헤매는 자신을 주체하지 못했다.
연극은, 그런 내가 어렵게 발견한 보물이었다.” - 본문 중에서
《막이 오른다》는 청소년이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고등학교 연극부의 전국 대회 도전기라는 소재로 멋지게 그린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가 연극의 매력에 빠진 고교생들이 전국 대회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가는 파릇파릇한 일 년 동안의 과정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성장 소설이다. 연극을 소재로 한 소설이기 때문에 무대를 만드는 과정이나, 연극론, 희곡 작법, 연극 연습 장면 등이 작품 곳곳에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으며, 그런 모습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연극부는 어떤 곳이고, 한 편의 연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 수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고교생들의 고민하는 모습을 너무나 생생하게 그리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각각의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담담하고 소박하게 그리면서 거부감 없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저마다 톡톡 튀는 개성을 갖고 있고,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고민하는 평범한 학생들로 묘사되어 있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 역시 억지스럽지 않고, 매우 자연스럽다. 특히 극작가 출신의 작가답게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작중 극의 전개와 조화를 이루며 소설 속에 잘 녹아있다. ‘연극’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소설이다.
일본 최고의 극작가 겸 연출가 ‘히라타 오리자’의 첫 소설
“내가 바라는 건 아무것도 없어. 내가 할 수 없는 일도 없고.
나는 아무것도 신경 안 써. 누가 뭐래도 나는 사기꾼이야.
나만의 삶을 사는 배우.” - 본문 중에서
《막이 오른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극작가 겸 연출가 히라타 오리자가 고등학교 연극부와 워크숍을 하는 과정에서 구상한 작품으로 자연스러운 구어체 대화와 일상의 묘사가 주가 되는 ‘조용한 연극’이라 칭해진 자신의 연극관을 투영한 소설이다. 그는 현대구어연극론을 제창하였으며, 대표작 <도쿄노트>, <서울시민>, <모험왕> 등의 작품으로 90년대 이후 일본 연극의 새로운 조류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한때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체류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품 속에 한국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하고 있으며, 한·일간의 문화 교류와 역사인식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극인이다. 고교 시절 학교를 휴학하고, 자전거로 세계 26개국을 방랑한 적이 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작가는 글쓰기로 데뷔한지 32년째 되던 해에 “이왕이면 아무도 예상치 못하던 소설을 쓰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극단을 수년 동안 이끌면서 고등학교 연극부와 관계 맺으면서 느꼈던 바를 써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극작가이자 연출가로서의 경험과 고교 연극부원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얻은 이야기들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진 《막이 오른다》는 10대 독자는 물론 한때 청춘을 보낸 모든 세대가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이 이미 잃어버린 ‘무언가’를 다시 떠올리고, 계속 ‘무언가’를 찾았으면 하는 강한 바람을 갖고 있다.
일본 인기 아이돌 ‘모모이로 클로버Z’ 주연
<춤추는 대수사선> 감독의 동명 영화 원작 소설
“그녀들의 무대의 막이 오른다. 동시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막이 내려가면 진심으로 박수를!” - 독자 평 중에서
이 작품은 2015년,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감독으로 알려진 모토히로 가츠유키에 의해 ‘세대와 연령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청춘 영화’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인기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의 다섯 멤버가 연극부의 주인공 사오리를 비롯한 주요 배역에 캐스팅되어 각각의 캐릭터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되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은 집>에 출연하여 베를린영화제 주연여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구로키 하루와 2014년 닛케이트렌드지에 의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무로 츠요시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거리 라이브에서 시작해 수많은 시련을 거치며 여성 아이돌 그룹 최초로 국립극장 라이브에 진출한 경력을 갖고 있는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이번 작품을 위해 히라타 오리자의 연극 워크숍에 참여하며 연기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 영화는 아이돌 주연의 영화임에도 영화감독과 평론가들에 의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묘사한 폭발적인 작품”, “인간의 행복과 고통을 보편적인 방식으로 그린 설득력 있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 현지 독자평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하는 것만으로 동료는 물론 자신도 바꿀 수 있다. 그런 멋진 마법을 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우치다 츠요시
농구는 《슬램 덩크》, 바둑은 《히카루의 바둑》, 그리고 연극은 《막이 오른다》이다! - 히로시마의 10대 독자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느꼈다. 누구나 갖고 있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이 오버랩되는 기분이다. - 야마가타의 20대 남성 독자
자신에게도 이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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