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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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세월은 아침이 돼도 오지 않아 보스턴오뎅 냄비받침의 역할 시카고치과 가는 길에 서독안경점 주인의 고민 1235를 아시나요 내 이름은 택배물품 개와 인간 입술에 닿는 잔 주비와 거미의 노래 지워지지 않는 1을 들으며 시골 읍내에서 횡단보도 신호 바뀌기 3초 전 콩나물국밥을 먹으며 우측상단 바람을 품은 사내 연말에 술 마시기 좋은 날을 찾는다면 분배의 정의 2부 늦어도 좋아 봄밤에 만나 미스 김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 계면활성제 그녀였다 장미 구술녹취의 선입견 나무의 고백 글쎄, 꽃마중은 오래됐지만 구겨져 버려질 것 같은 연애시 1 오래됐지만 구겨져 버려질 것 같은 연애시 2 3부 숲이 깊어지면 나무의 걱정도 깊다 납세자로서 인간 소비자로서 인간 음주자로서 인간 성격이 바뀐 나무 나무의 걱정 분노의 꾸지뽕 낙하산 없는 바람 고독한 벌목 모두의 숟가락 장례식장 육개장을 먹으며 바른 자세와 삐딱한 자세 혈압계를 찾으며 웹 소설을 읽는 50대 시인 시어는 없다 약 치는 풍경 학살의 골령골 4부 침침한 것은 눈 때문이 아니라 시의 비만을 줄이는 식이요법 1 시의 비만을 줄이는 식이요법 2 시의 비만을 줄이는 식이요법 3 시의 비만을 줄이는 식이요법 4 시의 비만을 줄이는 식이요법 5 시의 비만을 줄이는 식이요법 6 신동엽 시비를 지나며 바늘이 있는 시계 조선왕조실록에 첨가함 멀어지는 손들 잠들고 싶어 침침하다 잎이 서운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 소멸 4월의 눈 하루살이 잡기 새벽 풍경 신음 이별의 시대가 고독해서 해설 불에 타거나 바다를 루거나 움찔 신호등에 반응하는 일 - 김병호(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