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 소설/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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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크라우치 장편소설. 미연방수사국 비밀 요원 에단 버크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에단 버크는 실종된 두 연방요원을 찾아 아이다호 주 웨이워드 파인즈로 왔다. 실종된 두 명 중 한 명은 에단의 예전 파트너였다. 아주 외딴 지역에 자리잡은 웨이워드 파인즈에 도착하지만 그는 도착과 동시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신분증과 소지품을 모두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워드 파인즈는 이상한 것들 투성이고, 의문점들이 쌓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왜 아내와 아이들에게 연락할 수 없을까? 실종된 요원 한 사람은 왜 폐가의 침대에 쇠사슬로 묶인 채 썩어가고 있는가? 왜 아무도 그가 주장하는 신분을 믿어주지 않는가? 왜 주민들은 전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는가? 외부의 침입으로 지키기 위해, 아니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진실에 더 다가갈수록 에단은 점점 더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고, 살아서는 절대로 웨이워스 파인즈를 떠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기 시작한다.

독보적 연출 X 강렬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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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트윈 픽스》, 《엑스 파일》, 《로스트》, 《살인자들의 섬》의 팬에게 바친다. 심야에 졸린 눈을 비비며 으스스한 드라마 《트윈 픽스》를 챙겨보았는가? 멀더와 스컬리의 음성을 살려가며 FBI의 《엑스 파일》을 찾아보았는가? 《로스트》의 단서에 게시판이 뜨겁게 과학적인 추론을 하였는가? 그리고 밤을 지새며 《살인자들의 섬》을 읽었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이자 도전장! 《파인즈》 저자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이 메시지는 각 시리즈의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팬들에게 보내는 도전장이기도 하다. 《트윈 픽스》의 으스스한 분위기의 스릴러를 추리해냈다면, 혹은 《엑스 파일》의 초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풀어냈다면, 그리고 《로스트》의 단서들을 열광적으로 해독했다면 이 소설은 어떤지 묻고 있는 것이다. 미치광이가 되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제정신임을 깨닫는 것 《파인즈》는 미연방수사국 비밀 요원 에단 버크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에단 버크는 실종된 두 연방요원을 찾아 아이다호 주 웨이워드 파인즈로 왔다. 실종된 두 명 중 한 명은 에단의 예전 파트너였다. 아주 외딴 지역에 자리잡은 웨이워드 파인즈에 도착하지만 그는 도착과 동시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신분증과 소지품을 모두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워드 파인즈는 이상한 것들 투성이고, 의문점들이 쌓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왜 아내와 아이들에게 연락할 수 없을까? 실종된 요원 한 사람은 왜 폐가의 침대에 쇠사슬로 묶인 채 썩어가고 있는가? 왜 아무도 그가 주장하는 신분을 믿어주지 않는가? 왜 주민들은 전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는가? 외부의 침입으로 지키기 위해, 아니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진실에 더 다가갈수록 에단은 점점 더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고, 살아서는 절대로 웨이워스 파인즈를 떠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기 시작한다. 손에 잡는 순간 끝까지 손에서 뗄 수 없다! 소설은 우연한 사건에서 시작되지만 계속된 충격적인 사건과 단서는 더욱 놀랄 만한 반전을 품고 기다리고 있다. 아마존 독자 서평에 올라온 "손에 잡는 순간 끝까지 손에서 뗄 수 없다"는 리뷰는 가장 많은 독자들의 추천을 받은 리뷰다. 스티븐 킹의 추리력을 닮은 소설이라고 평가 받는 《파인즈》는 그 명성에 걸맞게 미국에서만 12만 권 이상 판매된 소설이기도 하다. 또 2015년 미국 폭스 티비에서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기도 한데, 감독은 《식스 센스》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주인공 에단 버크 역에는 멧 딜런이 캐스팅되었다. [출판사 리뷰] 과거 터무니없다고 생각한 수많은 문학적·과학적 상상은 훗날 현실이 되었다. 사람을 태운 쇳덩어리가 하늘을 날거나 바닷속을 누비고, 심지어 화성으로 쏘아 보낸 우주선과 무인 탐사선이 생물의 흔적을 추적하는 세상이다. 디스토피아를 담은 문학이나 여러 예술 장르가 꾸준히 사랑 받는 것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극단적으로 암울한 미래가 가능하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그런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봐 두려워하는 인간의 내면을 손에 잡힐 듯 그려냈기 때문에. 게다가 지구에 가장 해로운 생물은 '인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류는 또 얼마나 파괴적이고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가. 작품의 배경 도시 '웨이워드파인즈Wayward Pines'는 예사로운 이름이 아니다. '소나무 숲pines' 하면 떠오르는 싱그럽고 청명하고 장엄한 느낌은 형용사 '웨이워드wayward'를 만나 의아한 색채를 입는다. '변덕스러운, 제멋대로의, 다루기 힘든, 까다로운' 등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제목처럼 이 작품은 까다로운 소설이다. 스릴러이면서 범죄소설 같기도 하고 SF 소설 느낌을 풍기다가 결국엔 모든 장르를 아우른다. 도대체 어쩌려고 이 모든 사건을 벌여놓는 건가,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믿고 싶지 않은 기막힌 현실이 주인공과 독자를 기다린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책을 덮었는데 오히려 놀이동산에서 바이킹을 탔을 때 최고 정점에 올랐다가 떨어지기 직전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 같은 아찔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더 무서운 것은 이제 겨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파인즈Pines》는 《웨이워드Wayward》, 《라스트 타운The Last Town》으로 이어지는 3부작의 첫 권이기 때문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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