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격동의 대하 판타지, 지금 펼쳐진다! 축제 중인 룬에 도착한 듀르크. 여행자의 가벼운 마음이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모든 민족들의 모태 행성인 「룬」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요란한 축제 속에서 카마의 권력층인 주사계, 군사계의 권력투쟁이 드러난다. 드디어 군사계의 병사들이 주사중과 듀르크 일행을 덮친다. 라르고와 이마크가 희생하여 가까스로 도망친 듀르크. 그리고 앞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민족상잔에 감추어진 혈흔 낭자한 역사, 희망을 꿈꾸는 것이 허락된 숙명의 소년 듀르크. 그는 격동하는 역사의 중심에서 무엇을 보는가? 압도적인 개성으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은 미야케 란죠가 자유로운 필체로 그려낸 대하 판타지 등장! 만화에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하SF라는 장르가 있었다. 마법과 같은 신비로운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우아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언제부터인가 일본에서도 대하SF 장르의 맥이 끊기기 시작했다. 이무리는 멸망한 것처럼 보였던 대하SF의 맥을 다시 이어나갈 기대작이다. 이무리에서 등장하는 초능력은 단순히 ‘마법’의 형태를 벗어나 치밀한 체계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심오한 세계관이다. 겉으로는 우아하지만 사실 잔혹하기 이를 데 없는 카마 종족과 억압받는 종족들의 대립이 서서히 드러난다. 2009년 여름, 가장 강력한 기대작 <이무리>! 그 속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온몸을 감싸는 묵직한 쾌감을 느껴보자. *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 아사히 신문 2007년 9월 * 등장인물들이 모두 매력적이며, 계속 반복되는 복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 요미우리 신문 2007년 8월 * 대단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적인 세계관, 가치관, 묘사, 스토리…… 역시 미야케 란죠! - 일본 독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