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듀어런스

캐롤라인 알렉산더 · 에세이
1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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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를 다룬 책. 거친 남극과 싸우는 인듀어런스 호 28명 대원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를 그린 &ISBN=8986183749"><인듀어런스>의 보급판으로 소프트 커버에 단도 인쇄로 제작했다. 1914년 8월 섀클턴 경과 27명의 대원들은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탐험을 떠난다. 남극의 웨들 해에 들어서는 순간, 부빙에 포위당하여 표류하더니 마침내는 부빙의 압박에 선체에 금이 가면서 물이 새어들어오기 시작한다. 배는 서서히 침몰해 가고 섀클턴 경과 대원들은 배를 탈출한다. 섀클턴 경은 영하 6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와 식량 부족, 고립에서 오는 지루함과 절망감을 극복하고, 27명의 대원들의 목숨을 모두 구해낸다. 무려 18개월 동안 고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동상으로 발가락을 잃었을 뿐 처음 탐험을 떠날 때와 같은 숫자의 인원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장면, 머무르고 있던 바다 위의 얼음이 조금씩 쪼개져 나가는 장면, 바다표범의 공격을 받는 장면, 돛 배로 험한 남극의 해협을 건너는 장면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사건사건마다 대원들이 당시에 적은 일기가 삽입되어 있어 위기에 몰린 인간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절망감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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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영웅 시대 2부 남극을 향해 3부 침몰 4부 페이션스 캠프 5부 보트 여행 6부 제임스 커드 호의 항해 7부 사우스 조지아 섬 8부 엘리펀트 섬 에필로그 "나의 동료들에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과학적인 리더라면 스콧이다. 효율적인 여행은 아문센이 최고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출구가 없어 보일 때는 무릎을 꿇고 섀클턴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지질학자 레이몬드 프리슬리 1.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스토리 1914년 8월 섀클턴 경과 스물일곱 명의 대원들은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탐험을 떠난다. 남극의 웨들 해에 들어서는 순간, 그토록 믿었던 인듀어런스 호가 부빙에 포위당하여 표류하더니 마침내는 부빙의 압박에 선체에 금이 가면서 물이 새어들어오기 시작한다. 구멍을 막으려는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는 서서히 침몰해 가고 섀클턴 대장은 대원들에게 배를 탈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남극의 긴 겨울이 끝나 봄 기운이 느껴지던 때, 그들은 최소한의 짐을 챙긴 채 개들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554킬로미터를 행군하여 얼음 위에 첫 기지를 세운다. 고래 기름으로 스튜를 만들고 바다표범과 펭귄고기를 먹으며 대원들은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들이 머물고 있던 얼음이 조금씩 조금씩 부서지기 시작한다. 결국 그들은 얼음이 아닌 육지를 찾아 두 대의 돛배와 한 대의 고래잡이 배를 띄운다. 험난하다는 남극 해를 가까스로 빠져 나온 그들은 엘리펀트 섬에 도착하게 된다. 허나 엘리펀트 섬 역시 안전한 은신처는 아니었다. 섀클턴은 구조 요청을 위해 다섯 명의 대원들과 함께 고래잡이 배를 타고 남극 해를 건너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항해해 간다. 이때부터 남아 있는 스물두 명 대원들의 지리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한편 가까스로 사우스조지아 섬에 다다른 섀클턴과 다섯 명의 대원들은 세 명만 구조 요청을 위해 떠나기로 한다. 최후의 구조 요청을 위해 길을 떠난 섀클턴과 두 명의 대원들은 달빛을 받으며 36시간 동안 쉬지 않고 험준한 절벽들을 달린다. 1916년 5월 20일, 그들은 마침내 포경 기지인 스트롬니스 만에 도달한다. 섀클턴과 다섯 명의 대원들은 엘리펀트 섬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스물두 명의 동료들을 구하러 나타난다. 2. <인듀어런스 호> 대원들의 여정 ▶ 1914년 8월 ~ 1914년 10월 26일 남극을 동서로 횡단하겠다는 야망을 품은 섀클턴은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2년여에 걸쳐 정부와 여러 과학단체를 설득하는 한편, 탐험에 참가할 대원들을 모집한다. “위험천만한 여행에 참가할 사람 모집 임금은 많지 않음 혹독한 추위 수 개월 계속되는 칠흑 같은 어둠 끊임없이 다가오는 위험 그리고 무사 귀환이 의심스러운 여행임 물론 성공할 경우에는 커다란 명예와 인정을 받을 수 있음” 무려 5천 여명의 지원 중에 선발된 27명의 대원들과 함께 1914년 8월 1일, 드디어 남극 횡단 탐험을 위한 인듀어런스 호가 영국을 출발한다. ▶ 1914년 10월 26일~ 1915년 2월 1914년 10월 26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우스 조지아 섬을 향해 출발한 인듀어런스호는 1914년 12월, 본격적으로 남극권에 들어선다. 그러나 1914년 12월 5일, 인듀어런스 호는 처음으로 부빙군을 만나게 된다. 이후 6주 동안 배는 부빙군을 피해 멀리 돌기도 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밀고 나기긱도 하며 조심스럽게 남쪽으로 내려갔다. 대원들은 이런 시련이 곧 끝나리라는 기대를 갖고 즐거운 새해 축하파티를 한다. 그러나 열릴 듯 열릴 듯 뱃길은 열리지 않고 부빙에 포위당하여 표류하기 시작한다. 인듀어런스 호는 수없는 부빙의 압력과 공격에서 굴하지 않았고 몇 개월 동안 계속되는 극지의 밤을 대원들은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버텨냈다. 그러나 대원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10개월여 간 물길은 열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계속되는 부빙의 공격에 인듀어런스 호는 차츰 침몰해 갔다. 1915년 10월 27일, 결국 대원들은 침몰하는 인듀어런스 호를 탈출하게 된다. ▶ 1915년 10월 27일 ~ 1915년 12월 31일 배를 탈출한 대원들은 얼음 위를 걸어 전초기지인 폴렛 섬을 향해 행군할 준비를 한다. 그 곳엔 1902년에 두고 온 필수품이 남아 있으리라 기대를 하며. 혹시 물을 만날지 몰라 두 대의 보트도 함께 끌고 간다. 그들이 얼음 위에 새로운 그들의 기지를 만든다. 오션 캠프. 그들은 언제 끝날지 모를 긴 행군을 위해 썰매를 끌 수 없는 개들을 사살한다. 그러나 자신들의 닥친 상황에 대해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빨리 바꾸는지… 우리 스스로가 우너시적인 상태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 정말 대견하다.” 그러나 그들의 앞길에 부빙에 흔들리는 바다가 가로놓여 있었고 그들은 결국 그 떠다니는 얼음 위에서 꼬박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물개를 잡아서 기름을 비축하고, 1915년 11월 21일, 인듀어런스 호가 마침내 완전히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 1915년 12월 31일 ~ 1916년 4월 9일 오션 캠프가 있던 얼음이 서서히 붕괴하면서 그들은 안전한 부빙을 찾아 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새로운 캠프 기지는 ‘페이션스 캠프’. 그러나 그곳 역시 안전한 은신처가 아니었다. 캠프 기지의 얼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붕괴되고 만다. 극적으로 탈출한 대원들은 안전한 육지를 찾아 돛배 더커 호, 윌스 호와 고래잡이 배 커드 호를 띄운다. ▶ 1916년 4월 9일 ~ 1916년 4월 24일 세 대의 배는 거친 남극 해의 파도와 폭풍우와 뒤엉켜 싸운다. 그러다가 더커 호가 실종되고 만다. 어둡고 망망한 바다에서 서로를 잃어버린 것이다. 결국 두 대의 배만이 겨우 엘리펀트 섬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는 순간, 놀랍게도 더커 호와 다시 만나게 된다. 1916년 4월 15일, 그들은 이제 얼음이 아니라 육지에 닿은 것이다. 그러나 그곳도 그리 안전한 곳은 아니었다. ▶ 1916년 4월 24일 ~ 1916년 8월 30일 1916년 4월 24일 대장 섀클턴과 다섯 명의 대원이 구조를 요청하러 커드 호를 타고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떠난다. 이때부터 남아 있는 스물두 명 대원들의 지리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구조선을 기다리며 그들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 1916년 4월 24일 ~ 1916년 5월 10일 커드 호를 타고 떠난 여섯 명의 대원들은 남극의 가장 험난한 파도와 맞닥뜨린다. 여러 번 죽음의 위협이 있었으나 그들은 마침내 1916년 5월 10일, 사우스조지아 섬의 킹 하콘 만에 도착한다. ▶ 1916년 5월 10일 ~ 1916년 8월 30일 사우스조지아 섬에 도착한 그들은 두 명은 남고 대장 섀클턴과 나머지 두 명의 대원이 구조 요청을 위해 섬의 반대편에 있는 포경 기지로 떠난다. 험준한 절벽을 타고 36시간을 정신없이 달린 그들은 1916년 5월 20일, 마침내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섬을 떠난 지 무려 4개월 만에 스물두 명의 대원을 구하러 엘리펀트 섬으로 다시 돌아온다. 감과 스릴 넘치는 휴먼 스토리 소설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는 이 책은 극적인 긴장감의 연속이다.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장면, 머무르고 있던 바다 위의 얼음이 조금씩 쪼개져 나가는 장면, 바다표범의 공격을 받는 장면, 돛 배로 험한 남극의 해협을 건너는 장면 등은 숨을 멈추게 한다. 사건사건마다 대원들이 당시에 적은 일기가 삽입되어 있어 위기에 몰린 인간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절망감이 잘 나타나 있다. 때때로 이런 극한 상황에서 일기를 쓸 수 있었던 그들의 여유에 존경심이 절로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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