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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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출간된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자신이 관여한 여러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풀어놓는다. 이번 특별판에서는 저자 자신이 새롭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덧붙이고, 기존 방식으로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부분들은 다시 고쳐 썼다.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원색 도판을 더 충실하게 보완했다. ‘건축가가 만든 마카로니전’ ‘Haptic’ ‘Senseware’ ‘백白’ ‘Exformation’이 추가되었고, 무인양품에 대한 내용을 다룬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다’는 그 뒤에 일어난 변화를 포함하느라 꽤 분량이 늘어났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장에서도 인류의 원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고찰한 내용을 덧붙였다. 디자인을 말이나 글로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또 하나의 디자인임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하라 켄야는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그것을 알았다고 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 그것들을 반추하면서 재발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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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라 켄야의 디자인 언어 눈에 보이지 않는 미학 스스로 다가오는 메시지 시작하면서 1 RE-DESIGN Daily Products of the 21st Century 리디자인-일상의 21세기 일상을 미지화하다 아트와 디자인 리디자인전 반 시게루와 화장지 사토 마사히코와 출입국 스탬프 쿠마 켄고와 바퀴벌레 덫 멘데 카오루와 성냥 쓰무라 코스케와 기저귀 후카사와 나오토와 티백 어느새 미래 한가운데 놓인 우리 건축가들의 마카로니전 음식 디자인 이마가와 노리히데 | 그녀와 그 오헤 타다스 | 웨이브 리플. 루프. 서프. 오쿠무라 아키오 | 아이 플러트 카사이 카오루 | 옥토코 쿠마 켄고 | 반구축 아틀리에 조 | 마케로니 하야시 칸지 | 마켈오치 시리즈 미야와키 마유미 | 펀칭 마카로니 살아남은 걸작들 2 HAPTIC Awakening the Senses 햅틱-오감을 깨우다 느끼는 방법의 디자인 전시회 햅틱 쓰무라 코스케 | 카미 타마 소부에 신 | 올챙이 컵받침 재스퍼 모리슨 | 벽시계 이토 토요 | 미래의 손과 하이파이브 파나소닉 | 젤 리모컨 후카사와 나오토 | 주스 껍질 하사도 슈헤이 | 게다 피막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 스즈키 야스히로 | 양배추 그릇 야마나카 ??지 | 물에 뜬 나침반 마티외 망슈 | 맘앤 베이비 히라노 케이코 | 종이 쓰레기통 하라 켄야 | 물 파친코 아베 마사요 | 문고판 책표지 800개 도트 쿠마 켄고 | 뱀 허물 페이퍼 타월 스도 레이코 | 가젤 핫토리 카즈나리 | 꼬리 달린 기프트 카드 하라 켄야 | 가습기 감각 주도 잠재되어 가는 ‘해이함’ 감각의 세계 지도를 펼치다 3 SENSEWARE Medium That Intrigues Man 센스웨어-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할 매개체 감각을 부추기는 것 백색의 빳빳한 물질 물질성과의 대화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 감각의 영역 뇌 안의 건축 나가노동계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종이를 디자인하다 눈을 밟던 기억을 되살리다 병원 사이니지 프로젝트 우메다병원 사이니지 시스템 백색 천을 깨끗이 유지하겠다는 커뮤니케이션 캇타종합병원 사이니지 시스템 마쓰야긴자 리뉴얼 프로젝트 촉각으로 느끼는 미디어 촉각적 디자인의 연계 사건으로서의 정보 나가사키현미술관의 비주얼 아이덴티피케이션 잔잔한 물결과 같은 정보 스와치그룹 니콜라스G 하이에크센터 공중에 뜬 시계 손안의 시계 정보의 조각, 책 책의 재발견 정보는 삶은 달걀이다 정보의 조각 미래가 아닌 현재 4 WHITE 백 디자인 개념으로서의 백 백의 발견 가능성이 잠재된 색 색을 벗어난 색 정보와 생명의 본연의 모습 5 MUJI Nothing, Yet Everything 무인양품-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다 무인양품의 이념을 시각화하다 타나카 잇코에게서 물려받다 무인양품의 출발과 과제 ‘-이’가 아니라 ‘-으로’ WORLD MUJI EMPTINESS 로고를 지평선에 두다 지평선을 찾아서 집 단순함의 질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의 행방 욕망의 에듀케이션 밭의 토양을 기름지게 하다 자연히 이렇게 되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디자인의 디자인』의 저자 하라 켄야가 세상을 향해 물음을 던졌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당신 앞에 컵이 있다고 하자. 당신은 이미 이 컵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런데 만약 ‘컵을 디자인해 주세요.’라고 부탁받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컵이 디자인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순간 당신은 컵에 대해 잘 알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컵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후퇴했다고 할 수는 없다. 아니 그 반대일 것이다. 무엇도 의식하지 않은 채 ‘컵’이라고 불렀던 때보다 한층 주의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더 ‘현실적인 존재로서의 컵’을 알게 된 것이다. 이렇게 책상에 가볍게 턱을 괴어 보는 것만으로 세계가 다르게 보인다. 사물을 보고 느끼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 수없이 많은 방법을 일상의 물건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의식적으로 반영해 가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앞으로의 디자인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그 가치가 매겨질 것이다. “디자인을 언어화하는 것은 또 하나의 디자인이다.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하라 켄야가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을 출간하면서 했던 말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디자인에 대해 더욱 모르게 되었다고 해도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이전보다 후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디자인의 깊은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증거이다. ‘DESIGN OF DESIGN’에서 ‘DESIGNING DESIGN’으로 태어나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디자인을 말이나 글로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또 하나의 디자인임을 깨닫게 해 준다. 하라 켄야는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그것을 알았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전람회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많은 생각의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 그것들을 반추하면서 재발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정의하거나 상세히 적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때로는 아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대상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가정하고 그 실체에 도전해 보는 것이 대상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인식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한 과정, 사고, 수없이 많은 방법을 일상의 물건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의식적으로 반영해 가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그것을 이 책을 통해 한국 독자, 즉 디자이너는 물론 디자인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서구성] 『디자인의 디자인』은 처음 이와나미출판사의 편집자 사카모토 마사노리의 권유로 시작되었다. 디자인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2003년 『디자인의 디자인』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동아시아의 많은 사람이 읽게 되었다. 한편 스위스의 라스뮐러출판사로부터 영문판 작품집을 출판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라스뮐러출판사는 “작품집 형식이 아닌 디자인에 대해 저자로서 책을 써야 한다.”라고 제안했고 하라 켄야 역시 작품집을 만들고 싶다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디자인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렇게 도판 중심의 책이 아닌 읽는 디자인 책이 완성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은 이전 『디자인의 디자인』을 해체하고 많은 글을 덧붙였다. 저자 자신이 새롭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고, 기존 방식으로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부분들은 다시 고쳐 썼다.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원색 도판을 더 충실하게 보완했다. 하라 켄야의 디자인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가는 과정에서 글도 도판도 점점 늘어나 꽤 두툼해졌고, 그렇게 영문판 『디자인의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영문판의 제목은 『Designing Design』이다. 그리고 이어 이와나미출판사에서 일본어판을 출간했고, 대만판, 중국어판 그리고 드디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에는 ‘건축가가 만든 마카로니전’ ‘Haptic’ ‘Senseware’ ‘백白’ ‘Exformation’이 추가되었다. 또한 무인양품에 대한 내용을 다룬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다’는 그 뒤에 일어난 변화를 포함하느라 꽤 분량이 늘어났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장에서도 인류의 원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고찰한 내용을 덧붙였다. 디자인에 대해 작업하고 생각하는 만큼 글은 더욱 길어지고 책의 모습 역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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