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4
감사의 ...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호학자로서 식민성, 근대성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월터 D. 미뇰로의 저작. 라틴아메리카라는 대륙이 서구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인식’ 속에서 어떻게 식민화되었는지를 밝혀냄으로써 근대성의 이면에 은폐되어 있는 식민성 이데올로기를 발굴해 낸다. ‘수탈의 현실’을 직접 그리는 대신 서구 기독교의 인식론이나 인종주의처럼 그것이 토대를 두고 있는 ‘인식적 기반’을 다룸으로써 라틴아메리카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탈)식민성과 세계질서에 관한 역사적 통찰을 제공한다. 나아가 이러한 인식과 질서를 타파하는 데 진정한 ‘해방’의 길이 있음을 역설하는 이 책은 이 시대 가장 근본적인 해방의 기획이자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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