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빛을 머금은 따뜻한 일러스트 _ 김지혁 컬렉션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중에서도 싱그러운 첫사랑의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그려온 김지혁 작가. 네 자매의 아름답고 순수한 인생 이야기를 매력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작은 아씨들>,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의 운명적인 사랑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키다리 아저씨>까지. 독자들에게 진한 향수와 감동을 선물하는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담긴 네 권의 명작을 만나보세요. 빨간 머리 앤 10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사랑 받고 있는 명작. 앤은 빼빼 마르고 빨간 머리에 주근깨 투성이 소녀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된 주인공 앤의 성장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발간 당시에도 큰 인기를 모아 『애이번리의 앤』 등 후속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작은 아씨들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미국을 배경으로 마치 가문 자매의 사랑, 이해, 갈등, 꿈을 다룬 책. 허영심이 많지만 책임감이 강한 첫째 메그, 열정적인 성격에 작가를 꿈꾸는 둘째 조, 얌전하고 속 깊은 셋째 베스, 사고뭉치 귀여운 막내 에이미가 풀어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키다리 아저씨 탁월한 글솜씨를 지닌 고아 소녀 제루샤 애벗이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 본 후견인의 도움으로 대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아련한 옛사랑을 추억하게 하는 책으로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들려주는 이 발랄한 아가씨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으며 점차 성숙해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플랜더스의 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순수한 소년 넬로와 충직한 개 파트라슈의 이야기. 욕심 때문에 소년을 외면하고 모르는 척했던 사람들 속에서 원망 대신 희망을 꿈꾸며 크리스마스 날, 죽음을 맞이하는 소년은 산타클로스와 같은 ‘니콜라스’라는 그의 애칭대로 마을 사람들에게 신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는 성스러운 속죄의 마음을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