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

오강남 ·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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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죽음’이라는 언명처럼 20세기 이후 종교는 종말을 선고받은 듯하다. 전 세계적인 탈종교 현상은 현대 시대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2015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종교가 없다고 대답한 무종교인이 전체 인구의 56.1퍼센트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만에 종교 인구가 무려 9퍼센트, 약 300만 명 감소했고, 그 이후에는 더욱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한국도 무종교 인구가 종교 인구를 훌쩍 넘어섰다는 얘기다. 또한 주목할 점은 이 현상이 10대~40대의 젊은 층, 그리고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인류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해온 종교의 위상이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종교가 더 이상 인간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쇠와 등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문제 자체로 변하여 갈등과 반목의 주역이 되어 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오랫동안 비교종교학의 균형 잡힌 지성으로서 한국 종교를 탐문해온 저자 오강남 교수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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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그리스?로마의 철학자들 소크라테스 철학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다 플라톤 이데아, 참된 앎을 찾아서 플로티노스 서양 신비주의 사상의 원조 에픽테토스 ‘받아들임’의 철학자 유대교의 지도자들 모세 유대교의 창시자 아모스 정의를 가르친 예언자 아불라피아?모세 드 레옹 카발라의 스승들 이삭 루리아 명상과 사랑의 카발라 스승 바알 셈 토브 근대 하시디즘의 창시자 마르틴 부버 20세기 최고의 유대 사상가 에리히 프롬 정신분석학과 사랑의 기술 아브라함 헤셸 종교적 진리는 독점할 수 없다 빅터 프랭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서 그리스도교의 선각자들 예수 그리스도교의 창시자 바울 그리스도교 제2의 창시자 도마 깨달음의 복음을 전하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교 신학의 초석을 세운 교부 위爲디오니시우스 침묵과 비움의 성자 성 프란체스코 청빈과 무소유의 삶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위대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 사상가 아빌라의 성 테레사 ‘하느님과 혼인한’ 성인 십자가의 성 요한 위대한 경험주의적 신비가 마르틴 루터 절대 권위에 도전한 종교개혁 지도자 조지 폭스 퀘이커교의 창시자 알베르트 슈바이처 신비적 사랑의 실천자 디트리히 본회퍼 나치에 대항한 실천 신학자 폴 틸리히 현대 지성인을 위한 사도 토머스 머튼 평화와 정의의 수도자 테레사 수녀 인도주의 종교인 한스 큉 범종교적 에큐메니즘 신학자 헨리 나우웬 상처 받은 자를 위한 치유자 구스타보 구티에레스 해방신학의 아버지 존 쉘비 스퐁 성경의 문자주의를 넘어 이슬람교의 성인들 무함마드 이슬람교의 창시자 알 가잘리 이슬람 신비주의의 집대성자 루미 춤추는 수피 성자 동아시아의 사상가들 노자 무위자연의 도교 창시자 장자 절대 자유의 도가 스승 공자 동아시아의 위대한 유교 스승 맹자 호연지기의 철인 묵자 박애주의 사상가 정호?정이 신유학의 집성자 주자 이학의 완성자 육상산?왕양명 심학의 대가들 인도의 영성가들 샹카라 힌두교 불이론 베단타의 창시자 라마누자 힌두교 한정불이론 베단타의 지도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심층 종교의 영성을 그린 인도의 시성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의 실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세계의 스승이 된 신비주의 명상가 마하비라 자이나교의 창시자- 구루 나나크 시크교의 창시자 불교의 선지자들 붓다 불교의 창시자 나가르주나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사상가 달마 동아시아 선불교의 창시자 한국의 스승들 유영모 종교의 심층을 통섭한 참 스승 함석헌 심층 종교를 실천한 ‘한국의 간디’ 닫는 글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탈종교 시대, 종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예수는 없다』의 오강남 교수가 ‘내 안의 신’을 발견한 인류의 영적 스승 59인을 통해 한국 종교에 제시하는 길! ‘신의 죽음’이라는 언명처럼 20세기 이후 종교는 종말을 선고받은 듯하다. 전 세계적인 탈종교 현상은 현대 시대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2015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종교가 없다고 대답한 무종교인이 전체 인구의 56.1퍼센트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만에 종교 인구가 무려 9퍼센트, 약 300만 명 감소했고, 그 이후에는 더욱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한국도 무종교 인구가 종교 인구를 훌쩍 넘어섰다는 얘기다. 또한 주목할 점은 이 현상이 10대~40대의 젊은 층, 그리고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인류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해온 종교의 위상이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종교가 더 이상 인간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쇠와 등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문제 자체로 변하여 갈등과 반목의 주역이 되어 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오랫동안 비교종교학의 균형 잡힌 지성으로서 한국 종교를 탐문해온 저자 오강남 교수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짚는다. “옛 패러다임에 따른 전통 종교의 가르침 대부분이 현재 새롭게 등장한 세계관이나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예를 들면 종교가 기껏해야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우주와 세계, 사회와 개인에게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신의 뜻이라는 편리한 설명으로 만족하도록 강요하는 경향이 있으며, 성경에 나온 내용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이런 것들을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는 곤란합니다. 불교와 기타 종교도 대동소이합니다. 예를 들어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최근에 펴낸 그의 책 『종교를 넘어』에서 극락과 지옥 같은 인과응보나 상벌을 강조하는 가르침은 이제 현대인들에게 설득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종교는 더 이상 무가치한가? 사라져야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앞으로 우리는 삶에서 종교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오강남 교수는 자기중심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을 추구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의 종교계, 종교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 표층적이고 미성숙한 방식으로는 더 이상 종교에서 의미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는 표층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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