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방법론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님 외 1명
3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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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 미술이란 무엇인가? 2. 형식주의와 양식 3. 도상학 4. 맥락 연구 1: 마르크스주의, 오리엔탈리즘, 콜로니얼리즘, 인종주의 도상학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주의 역사해석 / 미술사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의 영향 / 오리엔탈리즘과 콜로니얼리즘 / 인종주의 도상학 5. 맥락 연구 2: 페미니즘과 젠더 페미니즘 / 젠더와 퀴어 이론 6. 전기와 자서전 미술가와 신 / 문학적 초상화로서의 전기 / 성인전이 전기를 대신하다 / 바사리의 [미술가열전] / 르네상스 이후의 발전 / 시각적 전기와 자서전 / 자서전으로서의 서명 7. 기호학 1: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소쉬르와 퍼스 / 야콥슨, 레비스트로스, 메를로퐁티 / 샤피로의 기호학적 도상학 / 브라이슨: 구조주의적 기호학 / 바르트: 구조주의에서 후기구조주의로 8. 기호학 2: 해체 9. 정신분석 1: 프로이트 프로이트: 몇 가지 기초 개념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미술가와 오이디푸스 콜플렉스 / 다윗과 골리앗: 오이디푸스적 해석 / 최초의 장면 10. 정신분석 2: 위니코트와 라캉 위니코트: 창조성과 전이대상 / 종교미술의 전이적 성격 / 미술 재료의 전이적 성격 / 라캉과 응시의 힘 11. 미학과 정신분석: 로저 프라이와 롤랑 바르트 로저 프라이 / 롤랑 바르트 에필로그: 티치아노의 <루크레티아의 능욕>에 대한 방법론적 해석 참고문헌 역자후기 도판목록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미술사방법론은 미술을 분석하고 해석하기 위해 미술사와 미술이론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말한다. 미술작품은 작가와 사회, 사상 등 종합적인 문화의 표현이므로 작품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미적 요소뿐 아니라 그 생산과 수용의 맥락을 다각도로 분석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미술이 시각문화라는 넓은 범주에서 행해지며 과거의 미술작품도 철학, 언어학, 사회학, 인류학 등 인접 학문과의 관련 속에서 재해석하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현대적 요구에 따라 미술작품 해석에 필요한 다양한 관점의 방법론들을 크게 11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하나씩 소개한다. 각 장마다 주요 이론가들의 핵심 이론을 정리하고 적절한 작품을 예로 들어 분석함으로써 난해한 방법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작품의 이면에 숨은 풍부한 내용을 발견하게 되고 옛 작품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게 된다. 제1장은 미술의 근원과 정의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개념을 설명하고 미술이란 무엇인지, 그 성격을 규명한다. 2장은 작품의 형식을 주된 대상으로 삼는 전통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클라이브 벨과 로저 프라이의 형식주의 방법론, 빈켈만의 양식사로서의 미술사, 뵐플린의 양식개념 등을 살펴본다. 3장은 작품의 내용을 파악하는 전통적 방법론인 도상학에 대한 것이다. 즉 파노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바르부르크 학파의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이 전개된다. 4장과 5장은 작품을 둘러싼 맥락에 관한 연구를 소개하는데, 4장에서는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은 프레데릭 안탈, 마이클 박산달, 아르놀트 하우저, 스베틀라나 앨퍼스, T. J. 클라크의 사회학적 방법론을 설명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오리엔탈리즘, 콜로니얼리즘, 인종주의 도상학 등의 방법론을 새로 수록해 초판 발행 후 더욱 다양해진 연구의 시각을 반영한다. 5장에서는 미술과 여성, 그리고 젠더(gender)의 관계를 제시하며, 페미니스트 이론가인 메리 게라드, 바바라 라인스 등의 해석이 소개된다. 개정판에서는 퀴어(queer) 이론을 새로 넣어 젠더 정체성에 관한 최근의 논점을 다루고 있다. 6장은 작품과 작가의 관계에 주목해 미술가의 전기와 자서전을 비중 있게 다룬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전기적 전통을 그리스의 오비디우스와 플리니우스, 르네상스의 바사리가 쓴 고전적 텍스트를 통해 밝히고, 시각 이미지에 나타난 작가의 흔적(서명)을 해석한다. 7장과 8장은 기호학적 방법론으로, 7장에서는 소쉬르와 퍼스의 구조주의,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기호론, 마이어 샤피로의 기호학적 도상학, 노먼 브라이슨의 구조주의적 기호학, 롤랑 바르트의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를 설명한다. 8장에서는 데리다의 해체이론을 하이데거 및 샤피로의 미술사적 논쟁과 관련지어 집중 분석한다. 9장과 10장은 정신분석 방법론에 대한 논의로, 9장에서는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미술작품과 연결시켜 해석한다. 10장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 기초한 위니코트의 전이대상, 라캉의 응시 개념을 논한다. 11장에서는 로저 프라이와 롤랑 바르트를 통해 심리적 요인이 미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개정판에 추가한 '에필로그'에서는 위의 모든 방법론을 티치아노의 회화 한 점에 접목시켜 분석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이 관점에 따라 어떻게 달리 해석되는지 보여주고 작품 이해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 책의 특징은 전통적 방법론부터 최신 방법론까지 작품 해석에 필요한 주요 방법론을 거의 모두 다루면서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글이 지루하지 않은 것은 다수의 작품을 예로 들어 적합한 방법론으로 작품분석의 실례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개정판에서는 더 명확한 전달을 기했으며, 많은 작품을 보충해 전체적으로 과거와 현재의 미술작품 90여 점의 도판이 수록되었다. 특히 저자는 한 작품에 다양한 방법론들을 교차시켜 다각도로 독해하는 입체적 시각을 제시하며, 긴박감 있게 흥미진진한 미술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미술사학자들이 이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 연구에서 정치적 의미를 재검토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당면한 관심사에 대해 이제 고전적 저술이 된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의 책보다 더 유용하고 더 좋은 입문서가 없다. 쉬우면서도 박식하고 단호하면서도 친절한 이 책은 형식주의, 도상학,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그리고 새로 추가한 인종, 젠더, 오리엔탈리즘, 콜로니얼리즘 등을 명료하게 소개한다. 애덤스는 빠른 전개와 균형 잡힌 설명으로 이상적인 입문서를 제시하며, 이는 반드시 풍성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 데이비드 커리어(David Carrier),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클리블랜드 미술대학 뒷표지글 19세기에 미술사가 학문분야로 성립된 후부터 미술작품은 다양한 방법으로 '읽혀' 왔다. 미술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이 서로 다른 방법들은 의미의 다발을 분리하는 예술 분석 방법론들이다. 작품이 어렵게 느껴지든 아니든 미술의 대상은 이론상 복잡하다. 모든 미술작품은 그 문화(시간과 공간)와 그것을 만든 사람(예술가)의 표현이며, 매체(무엇으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형식주의 분석, 도상학과 도상해석학,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전기와 자서전, 정신분석, 구조주의, 인종과 젠더 등 이 책에서 논한 방법론들은 하나의 예술 이미지 속에 들어 있는 복합적 의미들을 반영한다. 개정판에서는 19점의 새 도판과 함께 인종, 젠더, 오리엔탈리즘, 콜로니얼리즘 등 새로운 부분을 수록하고, 에필로그에서 그림 한 점을 분석하면서 서로 다른 방법론적 관점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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