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현대적 미술

임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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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핵심을 상세하게 다루는 책. 현장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미술/디자인 평론가 임근준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출생 배경과 주변 인물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성격 등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세세한 정보를 독자에게 친절히 전달한다. 또한 작가가 어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때 발생한 미적 문제와 작가 및 작품의 미술사적 의의는 무엇인지 비평가의 안목으로 현대미술의 큰 맥락을 잡아준다. 동시에 책은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핵심 사항을 설명한다. 미술관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183개의 풍부한 컬러 도판이 60개의 색다른 현대미술 이야기와 적절히 배치돼, 독자는 본문에 언급되는 주요 작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및 일본과 한국의 작가 중 전후 미술의 거장에서 이제 막 평단의 주목을 받는 신예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른 작가가 책의 전반에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세대의 작가군이 형성하는 세대별 조합이 현대미술의 흐름과 그 “미적 성취의 기록”을 음미할 수 있게 한다면, 화가, 디자이너, 건축가, 조각가 등 작가가 취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개별 작품이 속한 장르 및 작품의 각기 다른 형식적 특징은 오늘날 현대미술이 당면한 문제적 지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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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 시대의 피카소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의 연결 고리_로버트 라우센버그 | 컨템퍼러리 아트의 살아있는 규준_제프 쿤스 | ‘yBa’의 늙어버린 악동_데미안 허스트 전후 일본의 아방가르드 미술 원자폭탄 이후의 변종 생태계_쿠도 테츠미 | 재건된 전후 일본을 위한 버내큘러의 도상학_요코오 타다노리 | 천엔 지폐 사건_아카세가와 겐페이 | 진실을 꾸며내는 괴력_오노 요코 에이즈 시대의 미술 “살아있는 조각”으로 사는 영국의 괴짜 듀오_길버트와 조지 | 포르노그래피의 형식으로 탐구한 그레코-로망의 아름다움_로버트 메이플소프 | ‘빛나는 아기’, 영원한 1980년대의 아이콘_키스 해링 | 에이즈 시대의 멜랑콜리한 영웅_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오늘의 얼굴 금빛 마릴린 먼로_앤디 워홀 | 내겐 너무나 소중한 명사들의 청춘(의 어여쁜 초상)_엘리자베스 페이튼 | 오늘의 인륜을 감식하는 새로운 방법_손동현 대중문화의 재탄생 미국식 편집광의 대중문화 유희_리차드 프린스 | 꿈을 모으는 수집광_현태준 | 대중문화를(로)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_최정화와 Sasa[44] | 조용필의 위대한 (재)탄생 _Sasa[44] | 비주류의 시학을 담은 잡지 《C와 D사이》,《칠진》과《가짜잡지》 개입의 전술 집과 부동산을 재료로 예술 하기_고든 마타-클락 | ‘의문의 디자인’으로 사회를 비평하는 예술가_크시슈토프 보디츠코 | 현실과 망상의 경계에서 길을 찾아내는 방법_MVRDV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잘못된) 갤러리_롱 갤러리 | 경제로 예술을, 예술로 경제를_디르크 플라이슈만 바탕의 재고안 큰 벽을 위한 색상들_엘즈워스 켈리 | 미술과 언어의 접면에서 개념주의의 새로운 길을 찾은 선구자_솔 르윗 | 바탕에서 다르게 출발하는 그림_제니퍼 바틀렛 새로운 메타 회화 미지의 세계에서 온 음악_시그마 폴케 | ‘독일의 팝아트’로 출발한 성찰적 사진회화_게르하르트 리히터 | 가상적 상황에서 회화의 역사를 새로이 전개하다_데이나 슈츠 추상이라는 가상 세계 포스트-미디엄의 추상 구조를 부리는 픽셀의 디세뇨_홍승혜 | 건축적 공간을 도해하는 개념의 회오리_줄리 머레투 | 추상적 회화의 소우주(를 자가 해설하는 추상적 회화)_성낙희 | 성욕의 우주에서 가지를 뻗는 수묵의 촉수_이소정 본다는 것의 의미 우주의 질서를 따르는‘빛과 공간의 예술’_제임스 터렐 | 유사-과학으로 재현한 대자연의 광학적 경이_올라푸어 엘리아손 | 기계장치를 통해 본 광학적 시선의 존재_최병일 사물의 사물화 과거를 차용해 합리화된 형형색색의 기념비 조각(혹은 썰렁한 영국식 농담)_게리 웹 | 일상 사물들이 조합돼 드러내는 신묘한 질서_사라 시 | 세상과 나의 접면을 기리는 (비)기념비_김민애 사진과 영상의 고민 사진의 레이어_김상길 | 핑크와 블루의 성별 분리주의_윤정미 | 타자의 정체성을 묻고 답하는 사진_김옥선 | 코야니스카시, 균형을 잃은 삶_고드프리 레지오와 필립 글래스 | ‘마음의 생태계’를 탐구하는 영화_구동희 애욕의 풍경 ‘비현실의 영역에서’ 펼쳐진 광인의 판타지_헨리 다저 | 성애의 난장을 기념하는 추상화_사이 톰블리 | 당겼다, 풀었다, 꼬였다, 다시 풀려버린 남성 상징의 괴세계_매튜 바니 | 여성의 성적 쾌락으로 재구성되는 멜랑콜리의 무릉도원_이은실 싸움의 기술 미국이 선호하는 ‘전후 추상의 프랑스 대표 작가’_장 뒤뷔페 | ‘흑인미술’의 어제와 오늘_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들 | 폭발하는 ‘중국성’을 폭발하는 예술로 포착하다_차이궈창 | ‘아시안 펑크 보이’_테렌스 고 일상의 고고학 우공이산의 예술_로만 오팔카 | “나는 아직 살아있다”_카와라 온 | 실재와 허구를 뒤섞는 일상의 사제_소피 칼 | 불만합창단_텔레르보 칼라이넨과 올리버 코차-칼라이넨 당대 미술의 문제적 지점 눈 밝은 예술 후원자의 힘_링컨 커스틴, 샘 웨그스태프, 사이먼 세인즈베리 | 현대미술과 디자인의 중첩_‘관계적 미술’과 ‘비평적 디자인’ | 상호참조의 예술_박미나와 잭슨홍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것이 우리 시대의 미술서다! 현대미술은 정말 어렵기만 한 걸까? 혹은 현대미술은 별것 아니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그렇게 쉽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까지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로 이어지는 소위 ‘고전 미술’에 대한 저서들만 접해야 할까? …현대미술의 핵심을 상세히 다루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만한 미술서는 없는가? 이런 의문과 지적 갈증을 느낀 독자에게 《이것이 현대적 미술》은 최상의 현대미술 안내서가 될 것이다. 현장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미술.디자인 평론가 임근준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출생 배경과 주변 인물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성격 등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세세한 정보를 독자에게 친절히 전달한다. 또한 작가가 어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때 발생한 미적 문제와 작가 및 작품의 미술사적 의의는 무엇인지 비평가의 안목으로 현대미술의 큰 맥락을 잡아준다. 동시에 책은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핵심 사항을 설명한다. 미술관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183개의 풍부한 컬러 도판이 60개의 색다른 현대미술 이야기와 적절히 배치돼, 독자는 본문에 언급되는 주요 작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후의 거장에서 21세기의 신예까지, 현대미술이 거둔 성취의 리포트 많고 많은 현대미술 작가 중 책에 소개된 작가들은 누구일까? 로버트 라우센버그,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오노 요코, 키스 해링, 앤디 워홀과 같은 우리의 눈과 귀에 조금은 익숙한 작가들에서 쿠도 테츠미,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데이나 슈츠, 테렌스 고, 손동현, 김민애와 같은 생소한 작가들까지… 책에 등장하는 이들에겐 어떠한 패턴이 드러난다. 그들은 전후 미술의 금자탑을 세운 작가, 혹은 당대 미술의 승자로 미술사적 위상을 확립한 작가, 아니면 현대미술의 전선에서 각축을 벌이며 문제적 지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작가다. 미국과 유럽 및 일본과 한국의 작가 중 전후 미술의 거장에서 이제 막 평단의 주목을 받는 신예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른 작가가 책의 전반에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세대의 작가군이 형성하는 세대별 조합이 현대미술의 흐름과 그 “미적 성취의 기록”을 음미할 수 있게 한다면, 화가, 디자이너, 건축가, 조각가 등 작가가 취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개별 작품이 속한 장르 및 작품의 각기 다른 형식적 특징은 오늘날 현대미술이 당면한 문제적 지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오늘의 세계에서 미술은 무엇이고, 또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 책은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만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미술이 어떻게 변화시켰나?” “오늘의 세계에서 미술은 무엇이고, 또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라는 의미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극적인 사회 변화가 예민한 감각을 지닌 작가들을 어떻게 자극했고, 그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작업에 세계를 끌어들였는가? 혹은 어떻게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개입했는가? 작가들이 창조해낸 그 결과물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얼마만큼 변화시켰는가? 저자는 ‘오늘의 미술’이 “세계를 보는 방법에 관한 성찰을 담은 예술”이라 말하며, “자율성을 추구하는 작가가 보이는 세계에 이리저리 개입함으로써 얻은 어떤 물질적/비물질적 계정이 미술 작품으로 귀결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현대미술과 현실 세계의 관계성을 강조하면서, “어떤 작품이 세계를 보는 방법에 관한 새로운 성찰을 결여했다면, 오늘을 살고 있는 작가의 것이라고 해도 ‘오늘의 미술’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단호히 말한다. 우리는 책에 소개된 작가와 작품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는 방법을 성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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