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가 1936년에서 38년 사이에 구상 집필했으나 작가 사후 71년에야 빛을 보게 된 카뮈의 실질적인 처녀작이자 <이방인>의 모체가 된 소설로 알려진 작품. 1부 자연적인 죽음과 2부 의식적인 죽음으로 나뉘는데, 작품 속에 작가의 어린시절과 중부유럽 여행과 이탈리아 여행, 결핵요양원에서 보낸 시절,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 등이 활용돼 있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