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 자니?

벤지 데이비스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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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얄개 짓에 잠 못 이루는 곰 이야기. 개구쟁이 오리가 장난을 멈추지 않아 곰이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지 책을 넘기는 마지막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아무렇지 않은 척 ‘놀자’는 오리와 그런 오리 때문에 너무 괴로운 곰의 표정은 따뜻하고 익살스런 그림에 실려 재미를 배가한다. 우리 얘기 같아 더욱 반가운, 우정에 관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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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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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리의 얄개 짓에 잠 못 이루는 곰!! 곰을 못 살게 구는 오리가 있습니다. 이 오리가 폭력을 사용하느냐? 아닙니다. 그러면 곰의 ‘덩치가 작으냐?’ 하면 그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곰의 덩치, 산만합니다. 오리의 열 배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산만한 곰이 작은 오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느냐? 이유가 있습니다. 곰은 지금 잠이 무척 고픕니다. 너무 졸려서 ‘한 달 내내 잘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웃에 사는 오리는 무척 심심합니다. 조금 투덜거리긴 하지만 오리의 오랜 친구이자 이웃인 곰과 놀고 싶습니다. 그래서 곰의 집에 놀러 갑니다. 그리고 툭 한마디 던집니다. “곰아, 자니?”하고 말이죠. 달콤한 잠에 막 빠지려는 순간, 오리의 방문에 곰은 화들짝 놀라 깹니다. 오리가 깨우는 순간 곰은 ‘집에 불이라도 났나’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너무 놀란 곰을 더욱 황당하게 만든 건 오리의 방문 목적입니다. 한 달이라도 잘 수 있을 것 같은 곰을 깨운 오리의 방문 목적은 바로 ‘같이 놀고 싶어서’이니까요 어이 없는 방문에 곰은 가까스로 화를 누르며, 오리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개구쟁이 오리, 여기서 장난을 멈출지 모르겠네요. 또한 곰은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지 책을 넘기는 마지막까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달라서 더욱 끈끈해지는 우정 아마도 곰과 오리는 오래된 이웃이자 친구로 보입니다. 투박하면서 덤덤한 곰과 익살과 장난으로 가득한 오리는 썩 잘 맞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의 다른 면에 끌려 오랫동안 사이 좋게 지낸 친구일 겁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구석 때문에 가끔은 싸우기도 하겠죠. 자고 싶은데 놀자고 할 때나, 라면을 먹고 싶은데 피자를 시켰을 때처럼 말입니다. 곰과 오리도 마찬가지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럴 땐 서로 싸우고 토라지지만 금새 화해하고 서로를 찾습니다. 그런 일들이 알알이 쌓여 우정을 이루나 봅니다. ‘내 얘기’ 같아 친근한 우정에 관한 즐거운 이야기 그래서 진정한 친구는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쉽게 화해합니다. 싸웠다가도 다시 만나 예전처럼 낄낄대고 싶은 마음에 서로를 애타게 찾습니다. 이 책 『곰아, 자니?』에서도 이 같은 장면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놀자’는 오리와 그런 오리 때문에 너무 괴로운 곰의 표정은 따뜻하고 익살스런 그림에 실려 재미를 배가합니다. 아이는 물론 책을 읽어주는 어른들까지 웃게 만듭니다. 사랑스럽기까지 하죠. 『곰아, 자니?』는 우리 얘기 같아 더욱 반가운, 우정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책을 읽다가 그 동안 잊고 지낸 친구에게 전화를 걸지도 모릅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게 만드는 책, 바로 『곰아, 자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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