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앨빈 토플러가 인류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문명비평서. 농경 문명을 제1의 물결, 산업사회 문명을 제2의 물결로 규정하고,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미래의 문명'을 제3의 물결로 구분한다.
현대의 갖가지 사회 현상들을 제2의 물결에서 제3의 물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해석한다. 그 가운데 한국을 수 차례 실례로 등장시키는 것이 흥미롭다. 또한 지구의 종말이나 인류 소멸을 말하는 비관적인 견해를 거부하고, 제3의 물결이 인류에게 가져다줄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