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과 공허 009
둥근 지구, 그 가상의 구석에서 027
늑대가 된 개 061
미드나이트 존 089
아이월 109
사랑의 신을 위하여, 신의 사랑을 위하여 129
살바도르 165
꽃 사냥꾼 193
위와 아래 211
뱀 이야기 251
이포르 265
감사의 말 335
옮긴이의 말 달걀과 오렌지 337
폭발적인 서사와 눈부신 문장으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 로런 그로프가 『운명과 분노』 이후 삼 년 만에 발표한 최신작으로, 총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작가가 십이 년간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쓴 이 작품들은 모두 플로리다를 직접, 간접적인 배경으로 한다. 소설 속 인물들은 플로리다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나, 미국 북부의 다른 주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로 이주해왔거나, 때로는 플로리다를 벗어나 이국적인 곳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지만 정서적으로 그곳에 계속 매여 있다. 로런 그로프는 작품 속에서 플로리다의 기후와 자연환경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한 장소가 품고 있는 정서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이를 작중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긴밀하게 연결시켜 작품 전체에 위협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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