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각본집

김윤석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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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탄탄한 각본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회자되고 있는 영화 <미성년>의 각본집이 출간된다. 2014년 대학로에서 이보람 작가의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를 보고 영화화를 결심한 김윤석이 직접 각색과 연출, 연기까지 모두 해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중년 남성의 불륜과 여성들의 싸움, 이를 지켜보는 짠한 자식들이라는 자칫 뻔해질 수 있는 가족극의 틀을 깨고, 갈등 관계에 놓인 여성과 여성이 오히려 서로를 보듬고 돌보는 연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신선한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담아낸 수작이다. 특히 그간의 유사한 가족 영화들에서 전면에 나섰던 남성 캐릭터들이 주변 인물로 물러나 장치로서 기능하고, 강인한 여성들이 전면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과 서로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배우 김윤석의 각본과 연출로 만들어져 그 의외성과 신선함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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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작가 이보람, 감독 김윤석 서문) 각본 스토리보드 사진 에세이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영화 <미성년> 각본집 전격 출간 원작자 이보람 작가와 김윤석 감독의 서문,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에세이 수록 김혜준&박세진의 복도 격투씬, 김윤석의 ‘추격자’를 잇는 추격씬 등 하이라이트 장면 스토리보드,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까지! 개봉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탄탄한 각본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회자되고 있는 영화 <미성년>의 각본집이 출간된다. 2014년 대학로에서 이보람 작가의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를 보고 영화화를 결심한 김윤석이 직접 각색과 연출, 연기까지 모두 해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중년 남성의 불륜과 여성들의 싸움, 이를 지켜보는 짠한 자식들이라는 자칫 뻔해질 수 있는 가족극의 틀을 깨고, 갈등 관계에 놓인 여성과 여성이 오히려 서로를 보듬고 돌보는 연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신선한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담아낸 수작이다. 특히 그간의 유사한 가족 영화들에서 전면에 나섰던 남성 캐릭터들이 주변 인물로 물러나 장치로서 기능하고, 강인한 여성들이 전면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과 서로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배우 김윤석의 각본과 연출로 만들어져 그 의외성과 신선함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성년 각본집>은 김윤석 감독과 원작을 집필한 이보람 작가의 서문,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와 정교한 지문을 볼 수 있는 오리지널 각본과 주요 장면의 가이드가 되어준 스토리보드, 감독의 ‘컷’ 싸인 뒤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미공개 스틸, 그리고 영화의 시작부터 각본집 출간까지 오랜 시간 작품을 곱씹으며 애정을 보내온 이은선 영화 전문 기자의 꼼꼼한 리뷰를 수록했다. 영화를 감상할 때는 몰랐던 면면까지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또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석 감독이 이보람 작가와 함께 쓴 <미성년>의 각본은 옹골지다. 더할 것도, 그렇다고 크게 덜어내야 할 것도 없이 그 자체로 담백한 완결성을 지닌다. 처음부터 끝까지 죽 읽어 내려가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엔, 매끈하고 단단한 차돌 하나를 손에 쥐는 것 같은 감각이 전해진다. 서사를 두고 ‘밀도 높다’고 표현할 때는 바로 이런 경우다.” -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 30년이 넘는 연기 내공을 현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김윤석 감독과,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보람 작가가 수년에 걸쳐 완성한 완벽한 각본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도서는 영화 <미성년>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시놉시스] "알아?" "어떻게 모르냐. 배가 불러오는데..." 같은 학교 2학년 주리(김혜준)와 윤아(박세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김윤석)과 윤아의 엄마 미희(김소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그 때, 떨어진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든 윤아는 영주의 전화를 받아 그 동안 감춰왔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해 버리고, 이를 본 주리는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영화 <미성년>은 김윤석 배우의 입봉작으로, 2019년 개봉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최고의 연기 앙상블로 ‘올해의 데뷔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윤석은 물론 염정아, 김소진, 김희원, 이희준, 이정은, 염혜란 등 믿고 보는 배우의 활약 그리고 김혜준, 박세진이라는 반짝이는 신예의 발견으로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팬덤을 형성한 작품이다. 영화가 개봉한 지 3여 년이 지났음에도 각본집 출간 공개 직후 텀블벅 펀딩 목표치를 450% 넘게 달성하며 관심과 지지를 받은 것은 이 작품이 베테랑 배우이자 신인 감독 김윤석의 각본이라는 이유뿐만 아니라, 아빠의 불륜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 신선한 이야기가 세대 불문 모든 관객의 마음에 ‘나비처럼 날아와 벌처럼 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가볍지만 알찬 구성으로 <미성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각본집에는 등장인물들의 요동치는 심리를 간결한 문체로 풀어낸 시나리오 원문, 관객 공감을 자아낸 장면들의 스토리보드와 미공개 컷을 포함한 현장사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리뷰 에세이가 알차게 담겨있다. 북 디자인은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인공들을 생각하며, 차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적용하고자 노력했다. 강렬한 스틸을 사용한 겉표지와 대비되는 속표지는 디자인 코드 전반에 적용된 딸기-초코 투톤 컬러를 넓은 면적으로 별색 인쇄했다. 내지는 서로 다른 종이 사용과 폰트, 도형 기호 등을 통해 대사와 지문의 시각적인 대비를 주면서 가독성을 높이고 리듬감은 극대화해 글을 읽어 내려가는 재미를 유도했다. <미성년>은 ‘감독’ 그리고 ‘작가’로서 김윤석의 관심사와 취향이 담긴 걸출한 데뷔작이다. 이번 각본집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 섬세한 연출로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으로서 우뚝 선 김윤석과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가 이보람이 완성한 <미성년>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찬찬히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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