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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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의 흥미로운 대화”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잭 웰치, 셰릴 샌드버그… 이 시대 대표 지성들의 생각을 집대성한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 이 시대와 사회를 만들어낸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경제, 문화, 사회, 정치 등을 우리 외부에 존재하는 현상으로 간주하지만 사실 그것들은 우리의 ‘생각’, 즉 인식 활동의 소산이다. “우리의 생각이 곧 우리 자신이다.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과 함께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의 생각이 이 세상을 형성한다”라는 붓다의 말처럼, 우리의 생각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며 이 시대와 사회를 만들어냈다. 비카스 샤의《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이 같은 사실에 착안해 세계적 지성들의 생각을 인터뷰한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는 2007년 비카스 샤가 자신의 블로그에 주변 인사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올린 데서 시작한다. 뜻밖에도 인터뷰 게시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불과 1년 만에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그가 다뤘으면 하는 주제와 인터뷰를 해줬으면 하는 인물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그는 인터뷰 내용을 더욱 많은 이와 공유하고자 정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 시대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전 세계 지성들을 본격적으로 인터뷰하기에 이른다. 금세기 최고의 생각들을 집대성한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것이다. 초창기의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는 인터뷰를 요청하는 인사마다 거절 의사를 보내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비카스 샤의 호기심과 열정에서 비롯한 진정성 있는 태도는 마침내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위키피디아의 설립자 지미 웨일스를 시작으로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카를로 로벨리, 놈 촘스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인터뷰이로 참여한다. 이후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놀랍고 지적이며 즐거운 대화”라는 스티븐 핑커의 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2~2016년에는 BBC, <뉴욕타임스>, <파리리뷰>,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함께 우수 웹사이트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인 ‘웨비상(Webby Awards)’을 수상했다. 한 개인의 호기심과 열정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일생에 한 번 있음 직한 거물들과의 대화를 집대성한 경이로운 컬렉션으로 탄생한 것이다. “질문하는 기술도 ‘예술’의 한 장르로 분류할 수 있다면, 비카스 샤는 가히 파블로 피카소에 비견할 만하다.” (렘 시세, 영국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우리 자신에 대한 질문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조언까지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세계적 지성 134인의 탁월한 통찰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정체성을 시작으로 문화, 리더십, 기업가정신, 차별, 갈등, 민주주의까지 총 7개의 대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주제들은 전 영역에 걸쳐 불안정성과 불투명성이 높아진 이 시대에 올바른 삶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화두들이다. ‘정체성은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차별과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민주주의는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가’ 등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전 세계 대표 지성 134인에게 질문하고 그들의 생각을 듣는다.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마야 안젤루, 무하마드 유누스, 리처드 브랜슨, 셰릴 샌드버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오른 인물들의 위대한 생각들이 독자들을 깊이 있는 사유의 장으로 안내한다. 한 예로 심리학자이자《질서 너머》의 저자 조던 피터슨은 “어떤 인생을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비카스 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만일 이 세상의 문제들, 즉 자신과 가족을 비롯해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라고요. 누구나 주변에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거나 고통을 겪는 사람을 보면 심적으로 동요되기 마련입니다. 인간으로서 피하기 어려운 이러한 도덕적 부담을 덜어낼 유일한 방법은 그 문제에 맞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_41쪽(‘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중에서) 미국의 시인이자 시민권 운동가인 마야 안젤루는 2014년 타계하기 전 ‘좋은 이야기와 훌륭한 글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진실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려주었다. “훌륭한 글의 조건이요? 그건 바로 ‘진실성’입니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 글은 별 쓸모가 없어요. 진실이 담긴 이야기는, 그러니까 인간과 삶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는 이야기는 백인 노인, 아시아계 여성, 농장 주인까지 모두 ‘그래, 맞아’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겁니다.” _82~83쪽(‘훌륭한 글의 조건은 무엇인가’ 중에서) 그런가 하면 맨부커상을 수상한 《파이 이야기》의 저자 얀 마텔은 마야 안젤루와 같은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한다. “훌륭한 글에는 어느 시대에 열어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여행 가방이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가 쓴 것으로 알려진 《일리아드》는 거의 3,000년이 지났는데도 그 절절한 비극적 요소로 인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잖아요. 인생의 비극, 아이러니에 담긴 진실은 시간을 초월해 모두에게 감동을 주니까요. 그런데 여행 가방에 감동의 여운만 담기는 건 아닙니다. 훌륭한 글은 지적인 충만감도 함께 안겨줍니다. 그래서 독자의 생각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감동의 여운과 지적인 통찰, 바로 이 두 가지가 훌륭하게 결합한 이야기는 시대가 달라져도 신선함을 잃지 않으면서 계속 전해질 수 있습니다.” _82~83쪽(‘훌륭한 글의 조건은 무엇인가’ 중에서) 《사피엔스》를 통해 인류의 정체성과 관련된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 유발 하라리는 “앞으로 미래의 인류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장차 인간은 기술을 사용해 신의 영역으로 간주했던 능력들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비유법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조만간 인간은 각자 취향대로 생명체를 설계해서 창조하고, 머릿속과 직접 연결된 가상현실을 넘나들고, 수명을 과감히 연장하고, 원하는 대로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개조할 것입니다. 그간의 역사에서 수많은 경제적 ? 사회적 ? 정치적 혁명이 일어났지만 오직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죠. 바로 인간입니다. (중략) 미래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은 우리 몸과 마음을 포함한 호모 사피엔스 자체의 탈바꿈에서 나타날 거예요. 미래의 가장 신기한 기술은 우주선이 아니라 우주선에 타고 있는 생명체가 될 거란 의미입니다.” _59~60쪽(‘인간은 동물보다 우월한가’ 중에서) 중국의 설치미술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아이 웨이웨이는 “사회적 차별에 왜 맞서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다음 세대는 완전히 다른 시험대에 오를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우리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 없다면, ‘자유’라는 단어는 공허해지고 우리의 삶도 무가치해질 것입니다.” _298쪽(‘시민운동은 차별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가’ 중에서) 체스 그랜드마스터이자 정치활동가인 가리 카스파로프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조언’을 묻자,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아래와 같이 답변한다. “민주주의는 언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