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즉시 독일 슈피겔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 누적 판매량 10만 부 돌파!
★ 여성의 몸에 관한 대중의 상식을 업그레이드한 독일 최고의 화제작!
찬란하고 신비로운 여자의 몸, 그 깊숙한 곳으로 떠나는 모험!
산부인과에서 알려주지 않는 최신 성의학 정보
여자의 몸과 성에 대한 궁금증과 다양한 최신 성의학 정보를 망라한 책, 《버자이너의 모든 것(Unverschämt)》가 출간되었다. 독일의 인기 산부인과 전문의 실라 드 리즈 박사는 30년간 임상경험을 쌓으며 한 여성의 건강이 교육과 지식의 정도에 달려 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하며, 어렵고 복잡한 의학정보일수록 쉽고 간단하게 전달·공유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자궁, 유방, 호르몬에서부터 월경, 성병, 성관계, 임신, 피임,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알아야 할 의학적 정보 전반을 친절하고 유쾌하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지만 정작 의사에게 선뜻 묻지 못하는 질문들도 두루 다루고 있다. 성관계 시 여자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 클리토리스와 오르가슴의 관계, 음모 스타일링에 대한 문화적 차이, 자위와 성욕 등 궁금하고 흥미롭지만 사적이고 내밀한 질문들에 대해서도 주저함 없이 명쾌하게 다루고 있다.
“지금,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목하라”
당신이 주목해야 할 여자 몸에 관한 단서
저자는 특히 자신의 몸이 보내는 다양한 신호에 주목하고 이를 상세히 관찰함으로써 더 활기차고 건강하며 매력적인 몸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엄마에게서 딸로 혹은 친구와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져나간 오해와 괴담이 불필요한 걱정과 두려움을 양산하고 그 결과 꼭 필요한 의학적 혜택을 받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요한 정보를 몇 가지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나도 혹시” 한 달에 한 번, 유방암 자가진단 가이드
유방암 자가진단은 한 달에 한 번, 총 30초면 충분하며, 유방에서 멍울이나 통증이 느껴진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특히 대부분의 유방 통증은 무해하며, 오히려 유방암의 경우 이상할 정도로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걱정 말고 정기검진을 적극 활용하자.
● 미세하게 바뀌는 나이대별 호르몬 변화 해독법
여자 몸속 호르몬 삼총사,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의 기본적인 역할과 흐름을 숙지하자. 또한 폐경은 일순간 오는 것이 아닌 약 10년 정도의 폐경이행기를 거쳐 찾아오는데, 30대 후반에서 40대라면 몸속 호르몬의 균형이 미묘하게 바뀌는 신호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 발암 걱정 없이 효과 만점, 경구피임약 활용법
경구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임신이 잘 안 된다, 살이 찐다, 몸이 안 좋아진다, 암이 생긴다 등등 수많은 경구피임약에 관한 괴소문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구피임약은 난소의 기능을 잠재우는 호르몬 요법이며, 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조용하고 치명적인 침입자, 성병 대처법과 예방법
가장 흔한 성병 3가지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성기 헤르페스, 임균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들이 있으며 이들 중에는 트로이 목마처럼 숨어 있다가 장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들도 있으므로 이에 관한 정보를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 통증 없이 안전하게, 섹스와 오르가슴에 숨은 비밀
클리토리스는 성적 쾌락이라는 오직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는 결코 남성 음경 축소판이 아니며 오르가슴의 가장 확실한 관문이다. 매력적이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서는 이 클리토리스의 변화와 반응을 스스로 살피는 방법을 소개한다.
● 정작 남자들은 관심 없다는 외음부 성형 팩트 체크
외음부 성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정작 미용 목적이 아닌 의학적 차원에서 성형이 필요하다고 보는 경우는 전체 여성의 1퍼센트 미만이다. 이러한 시술은 출혈 및 통증, 상처 부위가 잘 아물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를 잘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다운 몸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소중한 몸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다양한 일러스트들이다. 교과서에서 흔히 보아온 여성 생식기의 해부도 수준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외음부의 형태, 나이가 들면서 변화해가는 ‘그곳’의 모습을 대담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통념과 잘못된 믿음에 얽매여 실체도 없는 ‘정상’ 혹은 ‘보통’이라는 기준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나다운 몸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나이가 들면서 몸이 늙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편함과 고통까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최신 의학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나이가 들어도 활기차고 매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이런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따뜻하게 도닥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의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갖추어야 하며, 바로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상태로 자신의 성의학 정보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