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
-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 살펴볼 것
- 매번 ‘괜찮다’고만 하지 말 것
- 먼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것
- 때로는 남의 기대를 저버리는 말을 해볼 것
- 칭찬에 휘둘리지 않듯이 비난에도 흔들리지 말 것
-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일단 말해볼 것
-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것
나는 수많은 말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중에는 좋은 말도 많고, 상처가 되는 말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 상처가 되는 말을 완전히 피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바깥에서 들어오는 말은 일단 제쳐두고 내 말들을 데리고 살아갈 용기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 내 말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나 자신을 믿고 내 말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말, 내 안에서 나오는 말, 내가 나로 드러나는 말에는 기준이 없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데 무슨 기준이 필요할까? 세상 누구도 그 기준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나는 나로 살아야 한다.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나는 좋은 말을 하면서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간다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대방과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나의 ‘본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면, 말이 길어지고 같은 말만 반복하게 된다. 상대방은 뒷전이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에만 신경 쓰기 때문이다.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으면 괜히 목소리만 더 키운다. 상대방이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심 감정이 상하기도 한다.
본심을 전하는 데 가장 나쁜 방법은 말이 반복되고 길어지는 것이다. 그럴 때는 지금 ‘내 말을 어떻게 요약할 수 있지?’를 생각하면서 말해보라. 그러다 보면 불필요한 말보다 본심에 집중하게 되고, 그런 다음에는 전달 방법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면 드디어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