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따라하면서 배우면
기본기와 요령을 터득할 수 있어요!
혼자서도
만화 캐릭터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은 만화 캐릭터 그리는 법과 그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데생’이라는 말이 붙어있는데, 만화 캐릭터를 잘 그리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기초 과정을 ‘데생’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이 만화를 그리고 싶어 할 때는 대개 기존의 만화 그림을 따라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나도 이런 만화를 그려야지’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선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색을 칠하는 방법 등 형식까지 따라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왜 만화 캐릭터들의 코는 점이나 ‘<’ 문자로 표시하는지, 무슨 정해진 규칙이 있어서 귀를 ‘6’이라고 표현하는 건지, 어째서 머리에 둥근 원을 그려주면 윤기가 나는 것처럼 보이는지, 옆에서 본 얼굴을 그릴 때 왜 먼 쪽의 눈을 더 작고 가늘게 그리는지, 놀란 얼굴을 그릴 때는 왜 검은자위가 작아지는지······, 궁금증이 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그동안 흉내를 내왔던 형식들의 유래를 알고 싶어지는데, 이것은 사물을 관찰하며 그려보는 과정을 생략하고 먼저 흉내 내기로 명쾌한 ‘기호’부터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만화 형식의 유래’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해설을 접목해 놓았습니다.
이 책은 ‘미술해부학’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미술해부학은 ‘우리 몸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자기 몸을 사용해서 자기가 그리려고 하는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모습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은 인물을 그리는 기술에 관한 책입니다. 여러 가지 표현과 정통적이고 범용적인 그림을 많이 넣어 캐릭터를 그리는 기본기와 응용 요령을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책 틈틈이 '브레이크 타임'을 넣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법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필요한 것 등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중요한 팁들을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