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부디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줘…
너에게 부탁하노니
부디─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줘…
죽어도 죽지 않는 알리사는 설희라는 이름으로 서울에 온다. 세이와 세라는 아주 먼 친척 사이로 둘도 없는 친구다. 연극영화과를 다니며 영화연출을 공부하는 세라는 부모의 도움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들게 살아간다. 그에 반해 연예인이 되기 위해 합숙훈련 중인 세이는 어릴 때부터 예쁜 외모와 어머니의 무한한 애정으로 별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삶을 살아왔다.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둘이지만 어릴 때부터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자랐다. 자동차 접촉사고를 통해 우연히 설희와 마주치게 되고, 2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지불하는 대신 세라가 설희의 하우스키퍼로 일하기로 한다. 세이를 처음 만난 날부터 설희는 전생의 인연 얘기를 꺼내고 세이는 상당히 당황해하는데…
아주 오랫동안 설희의 꿈에 나타난 전생의 인연이 세이일까? 만약 그렇다면 둘은 전생의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을까? 세이, 세라, 설희 이들은 어떤 인연으로 서울 한복판에서 조우하게 된 걸까?
세이의 집을 나와 공동생활을 시작하는 설희와 세라, 그리고 그녀들을 기다리는 어제와 다른 내일이 담긴 3권은 2009년 상반기 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