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

한홍구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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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대한민국史」시리즈. 저자가 '한겨레21'에 연재했던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를 보는 올바른 관점과 기준을 강조하며, 편향을 거부하는 폭넓은 시각으로 역사의 주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역사적 뿌리를 근현대사에서 찾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제1권에서는 반미와 친미, 병역비리 논쟁, 외국인 노동자 차별 문제, 극우 언론 문제,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쟁, 친일파 청산 문제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역사적 진실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 폭넓은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매섭게 몰아붙이는 특유의 입심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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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역사를 보는 자신의 눈을 1. 승리의 짜릿한 감격은 없었다 단 한번도 왕의 목을 치지 못한...17 왕정은 왜 왕따당했나...27 대한민국의 법통을 말한다...38 태극기는 정말 민족의 상징인가...50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인가...62 '장군의 아들', 신화는 없다...73 2.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 만주국의 그림자...89 '친일파'에 관한 명상...100 이근안과 박처원, 그리고 노덕술...110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121 '박멸의 기억'을 벗어던지다...131 3. 또 다른 생존방식, '편가르기' '참된 보수'를 아십니까...143 누가 '좌우대립'이라 부추기는가...154 딱지는 달라도 수법은 의구하네...163 수시로 되살아나는 연좌제 망령...174 기구한 참으로 기구한...186 4. 반미감정 좀 가지면 어때? 맥아더가 은인이라고?...201 정전협정의 '저주받은 유산'...212 주한미군, 뻔뻔할 자격 있다?...223 반미의 원조는 친일파였다...236 반미감정 좀 가지면 어때?...247 5. 병영국가 대한민국 찬란한 '병영국가'의 탄생...261 그들은 왜 말뚝을 안 박았을까...272 이제 모병제를 준비하자...282 정약용도 두손 두발 다 들다...289 상아탑은 병역비리탑?...300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관통하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대한민국史」시리즈. 저자가 '한겨레21'에 연재했던「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를 보는 올바른 관점과 기준을 강조하며, 편향을 거부하는 폭넓은 시각으로 역사의 주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역사적 뿌리를 근현대사에서 찾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제1권에서는 반미와 친미, 병역비리 논쟁, 외국인 노동자 차별 문제, 극우 언론 문제,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쟁, 친일파 청산 문제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역사적 진실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 폭넓은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매섭게 몰아붙이는 특유의 입심을 보여준다.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 반미냐 친미냐, 병역비리 논쟁, 외국인 노동자 차별 문제, 조선일보 등 극우 언론 문제 등 -는 오늘만의 문제인가? 뿌리 깊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쟁, 친일파 청산 문제는 어떨까?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문제들의 뿌리를 우리의 근현대사, 때로는 다른 나라의 역사에서 찾으며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작업이다. 저자는 구호 속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역사를 보아야 하는지 '편향을 거부하는 눈'으로 근현대사 100년을 26개 테마로 나누어 훑고 있다. 그래서 제목도 '대한민국史'라 붙였다. 역사의 '객관적 서술'이란 대다수 역사가들이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을 '고상한 꿈'이라고들 한다. 이는 모든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관점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래서 '역사를 보는 자신의 눈'을 강조한다. 역사의 주요 문제를 바라보는 저자의 눈에서 편향을 거부하는 폭넓은 시각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학자답지 않은 '입심 좋은' 글쓰기를 자랑한다. 역사적 진실을 쉽사리 재단하지 않고 폭넓은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어느 지점에서는 매섭게 몰아붙이며, 특유의 입심을 보여준다. 5·16에 관해 언급하면서 "과연 이 땅에서 군부독재의 잔재는 청산되었는가? 과연 군부독재와 징병제를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돼온 군사문화는 사라져가고 있는가? 불행히도 답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군사독재의 잔재는 이 땅에서 대단히 안녕하시다. 아니, 잔재, 즉 찌꺼기가 아니라 몸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통탄한다. 또한 병역기피의 오랜 역사를 이야기하며, 정약용의 '애절양(哀絶.陽)'을 읊조린 뒤 "정력에 좋다는 것은 모두 다 잡아먹어 멸종위기에 놓인 정력공화국 대한민국의 아아, 가련한 조상의 끔찍한 군역기피여!"라며 울분을 토하고 만다. 수구와 보수의 차이에 대해서는 "똑같은 콩으로 똥을 만들 수도 있고 된장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재질도 색깔도 비슷해 보이지만 수구와 보수의 차이는 똥과 된장의 차이만큼이나 크다"고 일갈한다. '할말은 하는' 역사학자 한홍구의 이 대중적인 역사이야기는 박노자(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 교수)의 말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박정희 신드롬 등 역사 인식의 '숙환'을 고치지 못한 우리 사회에 분명 명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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