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바버라 스트로치
3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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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뇌도 같이 늙을까? 결코 아니라고 말하는 뇌과학 책이 나왔다. 저자는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만나 ‘중년의 뇌’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집요하게 묻고, 그 연구 결과들을 쉽고 명쾌한 문장으로 전달한다. 즉 중년의 뇌는 신속하게 요점을 이해하며, 젊은 동료들보다 더 빨리 논의의 핵심을 파악한다는 것이다. 최첨단 뇌과학은 중년의 뇌가 더 똑똑하고, 더 침착하며, 더 행복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에 많은 중년들이 ‘뇌가 결코 예전처럼 쌩쌩 돌아가지 않는데, 뭔가 잘못된 주장이 아닐까’ 하고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중년의 뇌가 뛰어나다”는 주장은 결코 과장된 주장이 아니다. 뇌에 힘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원인에는 미엘린의 계속적인 증가, 긍정적인 자극에 더 반응하는 편도의 성향, 뇌의 한쪽만 쓰는 대신 좌뇌,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양측편재화’ 등이다. 그렇다면 모든 중년의 뇌가 하나같이 뛰어날까? 뇌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편차’다. 자신이 어떻게 뇌를 가꾸느냐에 따라 그 ‘훌륭함’을 오래 유지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중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노년 뇌의 능력을 결정한다는 것. 어째서 어떤 뇌들은 건강하게 늙는 반면 다른 뇌들은 그렇지 않을까? 뇌과학 분야에서는 교육, 운동, 음식 그리고 뇌 훈련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많은 과학자들이 운동은 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다. 마치 운동을 하면 심장이 튼튼해지듯이 운동이 뇌를 튼튼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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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9 바뀌고 있는 중년의 풍경 1장 1장 실세들 내가 미쳐가는 걸까?·29 때로는, 하지만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많다 우리 생애 최고의 뇌·43 약간 더 느리지만, 훨씬 더 훌륭한 뇌 더 밝은 곳·65 나는 더 이상 젊지 않아서 정말 기쁘다 경험, 판단력, 지혜·83 우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정말 알고 있을까? 변화하는 중년·101 중년의 위기라는 음모 2장 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시간이 가면서 바뀌는 것들·121 뇌가 처리할 줄 알게 되는 결함들 두 뇌가 한 뇌보다 낫다·151 특히 한 머리 안에서는 여분의 뇌력·169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비축분 3장 더 건강한 뇌 계속 움직여서 기지를 지켜라·197 운동은 뇌를 단련시킨다 생각에 좋은 식품·223 그리고 그 밖의 몇 가지 물질들 뇌 체육관·259 회로를 탄탄하게 다듬기 에필로그·287 더 훌륭하고, 더 긴 삶을 위한 새로운 자리 감사의 글·297 옮긴이의 말·299 참고문헌·302 찾아보기·325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핵심을 꿰뚫어보는 중년의 뇌! 중년의 뇌는 더 똑똑하고, 더 침착하고, 더 행복하다 “실로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자들은 중년의 뇌에 관해 대단히 많은 것을 알아냈다. 그들은 중년의 뇌가 몇 가지 나쁜 습관들에도 불구하고 절정에 달해 있으며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오랫동안 절정에 머무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년의 뇌는 우리가 삶을 헤쳐 나가도록 도우면서, 혼란을 가르며 해답을 찾아내고, 누구를 무시할지 무엇을 무시할지, 언제 왼쪽으로 가고 언제 오른쪽으로 갈지를 안다. 중년의 뇌는 여전히 근사하고, 또한 적응해나간다.” - ‘프롤로그’ 중에서 중년이여, 당신의 뇌를 믿어라! 깜박깜박해도 중년의 뇌가 가장 스마트하다! “중년의 뇌는 스무 살 때의 뇌보다 더 낫다.” 이 주장에 “웬 미친 소리.”라고 반응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최첨단 뇌과학은 중년의 뇌가 더 똑똑하고, 더 침착하며, 더 행복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에 많은 중년들이 ‘뇌가 결코 예전처럼 쌩쌩 돌아가지 않는데, 뭔가 잘못된 주장이 아닐까’ 하고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중년의 뇌가 뛰어나다”는 주장은 결코 과장된 주장이 아니다. 현재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이뤄지고 있는 많은 연구 결과들은 중년 뇌의 놀라운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바버라 스트로치의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원제 : The Secret Life of the Grown-Up Brain : The Surprising Talents of the Middle-Aged Mind)는 뇌과학이 중년의 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생생한 다큐멘터리처럼 전달해주는 뇌과학 도서다. 저자는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만나 ‘중년의 뇌’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중년의 뇌’에 관해 과학이 무엇을 밝혔는지를 집요하게 묻고는, 그 연구 결과들을 쉽고 경쾌한 문장으로 전해준다. (여기서 중년에 속하는 연령 대략 40대에서 60대까지이지만,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몇 살부터 몇 살까지가 ‘중년’이라고 구분 짓기는 어렵다.) 저자에 따르면, 중년의 뇌는 과소평가되었다. 많은 이들이 몸이 나이 드는 것처럼 뇌도 함께 나이가 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저자도 처음엔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 찬 ‘중년의 뇌’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 예측했지만, 이 예상과 달리 실제로 저자가 과학자들에게서 들은 것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가득 찬 ‘중년의 뇌’였다. 그러면 어째서 중년의 뇌가 뛰어나다는 것일까? 중년의 뇌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은 판단력, 종합 능력, 어휘력, 직관, 통찰력 등이다. 저자는 “사람과 일 그리고 재정에 관해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은 더 강해진다. 뇌가 지식을 층층이 서로 얽고, 연결망의 패턴을 형성하는 덕분에 우리는 그러한 패턴과 상황의 유사성을 순식간에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낸다.”(17쪽)라고 언급한다. 즉 중년의 뇌는 신속하게 요점을 이해하며, 젊은 동료들보다 더 빨리 논의의 핵심을 파악한다는 것이다. 한 장기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잡한 인지 기술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지각 속도’와 ‘계산 능력’을 제외하고, ‘어휘’, ‘언어 기억’, ‘공간 정향’, ‘귀납적 추리’에서 최고의 수행력을 보인 사람들의 나이는 평균적으로 40세에서 65세 사이였다. 또한 실험 대상자들은 25세이었을 때보다 중년이 되었을 때 더 높은 수행력을 보여줬다. 나이가 들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패턴을 인지하고 핵심을 꿰뚫어보는 능력은 중년의 뇌가 가장 탁월하다는 것! 또 다른 실험에서도 중년의 뇌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40~69세의 조종사 118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모의 비행장치 조종 실험을 진행한 결과, 나이 든 조종사들이 처음으로 모의 장치를 사용할 때는 장치를 잘 다루지 못했지만 시험이 반복되면서 ‘다른 비행기와의 충돌 피하기’ 면에서는 젊은 조종사들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이 든 조종사들은 새로운 것을 따라잡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비행기를 있어야 할 곳에 유지시킨다는 가장 중요한 목적에 있어서는 젊은 조종사들을 능가했던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중년의 뇌가 지닌 ‘문제 해결력’, ‘판단력’, ‘추론’ 등의 능력을 면밀하게 보여주면서 “타인의 진정한 인격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젊거나 나이 든 사람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84쪽),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아주 조금이라도 관계있는 정보와 마주하면, 중년의 뇌는 더 빨리 더 영리하게 일하면서 패턴을 분별해 논리적 결론으로 도약한다.”(92쪽)라고 언급한다. 또한 “큰 그림을 더 잘 파악하게”(93쪽) 되며, “이질적인 실마리들을 한데 묶어 새로운 전체를 만드는 성향이 더 커진다”(94~95쪽)는 장점을 지녔다고 강조한다. 거기에 덧붙여 이 책은 중년 뇌가 “더 긍정적”이라고 지적한다. 한 마디로, 중년의 뇌는 이전보다 더 날렵하고, 더 침착하며, 더 유연하고, 심지어 더 쾌활하기까지 하다. 나이가 들면 뇌도 같이 늙을까? 결코 아니다! 뇌에 힘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해진다! 그러면 뇌에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중년의 뇌가 탁월한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것일까? 뇌 스캔, 뇌 영상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뇌과학은 동일한 인물을 수십 년간 추적하는 종단연구 등을 통해 중년 뇌의 능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중이다. 현재진행중인 여러 다양한 실험과 연구성과들을 추려내보면, 뇌과학이 최근 중년의 뇌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1) 미엘린의 계속적인 증가 (2) 긍정적인 자극에 더 반응하는 편도의 성향 (3) 뇌의 한쪽만 쓰는 대신 좌뇌,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양측편재화’ 등이라 할 수 있다. 첫 번째, 과학자들은 뉴런의 긴 팔을 덮고 있는 미엘린myelin(말이집, 수초)이 이마엽(전두엽)과 관자엽(측두엽)에서 중년이 될 때까지 계속 증가해 평균 50세 무렵에 절정에 달하는 것을 발견했다. 뇌는 뉴런의 세포체인 회색질, 그리고 뉴런의 긴 팔인 백색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백색질을 구성하는 미엘린이 계속 증가했던 것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미엘린이 더 많다는 것은 뇌 신호전달이 더 훌륭하다는 것을 뜻한다. 미엘린이 마치 전선의 절연물처럼 작동해 신호들을 더 빨리 이동시키고 누출될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긍정적인 자극에 더 반응하는 편도amygdala의 성향은 중년의 뇌가 왜 더 긍정적이고, 쾌활하며, 낙관적인지를 설명해준다. 뇌 영상 실험을 통해 뇌과학자들은 일관되게 중년들의 편도가 부정적인 것에 덜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의 안쪽에 위치한 편도는 공포감을 비롯한 여러 감정을 느끼는 데 관여하는 원시적인 부분으로, 인간의 오래된 ‘경보 장치’ 가운데 하나다. 편도는 애초에 부정적인 것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어찌된 일일까? 편도의 기능이 약해져서일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중년의 뇌가 의도적으로 더 노력해서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즉 “긍정적인 것에 편향이 가장 심한 뇌는 게으른 뇌가 아니라 오히려 최고의 뇌, 즉 가장 명석한 뇌”(77쪽)라고 주장한다. 또한 중년의 뇌는 감정에 대한 통제력이 증가해 훨씬 더 침착하고 낙관적으로 사태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 중년의 뇌가 지닌 가장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양측편재화’이다. 말하자면 과제를 해결할 때 젊었을 적에 좌뇌 혹은 우뇌 한쪽만 사용했던 것을 중년이 되면 좌뇌와 우뇌 모두를 사용해 해결한다는 것이다. 언뜻 뇌의 기능이 떨어져 그렇게 된 것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과학자들은 이를 다르게 해석한다. 뇌과학자들은 나이 든 성인의 뇌는 뇌를 덜 사용하는 게 아니라 더 활발하게 사용하며(‘과활성화’), 더욱이 양쪽 뇌를 더 잘 사용하는 뇌가 ‘가장 튼튼한 뇌’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험과정에서 양측편재화가 두드러지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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