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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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당신, 그러므로 우리에게 1. 사라지는 아이들을 위하여 거부와 사라짐의 몸짓, 펑크록 소년과 소녀의 대화, ‘매직 아워’의 축제 흡연이 예술을 만날 때 우리를 대신해 불행한 아이들 때문에 우리는 살아 있다 2. 내 이름은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다 탄생은 외상이다 나는 남이 쓰고 버린 이름이다 바로 그때, 존재가 이름 바깥으로 나올 때 사실 봉제선은 이미 항상 뜯어져 있다 오 시여, 시인이여! 3. 딸들은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 자신이 된다 싫어할수록 닮아버리는, ‘아버지라는 이름’ 소멸을 향한 말 ― 실비아 플라스의 ‘아빠 개자식’ 김언희의 ‘딸’ ― 폭력은 나의 것 “아버지로부터 아버지를 뿌리째 파내드릴게” 최승자의 아무것도 아닌 나, 영원한 루머 4. 근대를 횡단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근대의 실패를 어떻게 가로지를 것인가 니체의 허무주의와 운명애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혐오와 익살의 전략 비체, 혐오의 매혹 ‘혐오스런 마츠코’의 사랑법 ― 더 나쁜 쪽으로! 5. 어떻게 아이러니는 웃음과 긍정이 되는가 텅 빈 세상에 바치는 웃음 아이러니스트 성철의 웃음 장 주네의 긍정 ― 죄수와 꽃은 하나다 에필로그 | 성장은 어른 되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