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도둑

마르크 레비 · 소설
3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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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라이크 헤븐>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의 작가 마크 레비의 11번째 장편소설.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치고 그 그림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의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사와 인터뷰, 연구를 통해 쓴 전작 <낮>, <밤>과는 달리 작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쓰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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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계 2천 만 독자를 매혹시킨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레비 동화 같은 신작 소설 『그림자 도둑』 프랑스 발매 직후 한국에서 번역본 세계 최초 출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백만 부 이상, 지금까지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11번째 장편소설 『그림자 도둑』이 출간되었다. 대학 시절 설립한 컴퓨터 영상합성업체 ‘로지텍 프랑스’의 CEO를 거쳐 프랑스 최대 오피스 건축설계사로 변신,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사옥 건축을 맡았던 마크 레비는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어린 아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세대와 국경을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써온 그의 작품은 그동안 할리우드와 프랑스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출간이 되기도 전부터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치고 그 그림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자 도둑』은 그의 첫 소설인 『저스트 라이크 헤븐』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사와 인터뷰, 연구를 통해 쓴 전작 『낮』, 『밤』과는 달리 작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쓰인 작품이라 작가는 밝힌다. 그림자를 훔치는 능력을 가진, 아주 특별한 아이의 판타스틱 성장기 어린 날의 자신과 어른이 된 뒤의 내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림자 도둑』은 작가가 뉴욕의 어느 공원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데서 시작되었다. 매우 진지한 표정의 아이와 아주 즐겁고 아무 걱정이 없는 듯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놀라울 만큼 닮아 있었는데, 작가는 이 광경을 보며 과거 어린 시절의 내가 현재의 나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되어 한 편의 소설로 완성된 것이다. 이 소설은 크게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다룬 1부와 의대생이 되고 난 다음의 삶을 그린 2부로 나뉜다. 어린 시절의 주인공 나는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안경을 썼고, 친구도 하나 없다. 첫날 수업부터 엉뚱한 대답을 해 선생님에겐 벌을 받고, 힘세고 덩치 큰 마르케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짝사랑하는 엘리자베스에게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토요일 오후 벌로 받은 낙엽 치우기를 끝내고 돌아오니 아빠도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 버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없는 아이라는 생각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착하고 똑똑한 아이이다. 그림자들은 아이에게로 와 그림자의 주인들이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과 드러내지 못하는 속내를 이야기하고, 아이는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그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2부에서 의대생이 된 주인공은 식음을 전폐해버린 소피의 어린 환자를 겪으며 나는 유년 시절 그림자를 훔쳤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리고 뤼크와 알리스 할머니, 소피 등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경험하고, 어린 시절 각자 가졌던 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 등을 겪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달아가고 성숙해져간다. 『그림자 도둑』은 누구나 한 번쯤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어린 시절과 그때의 꿈을 상기시키게 하며, 살아가는 동안 겪는 작고 사소한 관계와 사건들 속에서 미처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잊고 지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꼬마 니콜라』식의 유머와 동화적 상상력 어린 시절, 우정, 사랑 등 마크 레비만의 레퍼토리가 소설 속에 그대로 프랑스 언론은 『그림자 도둑』을 장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를 연상시키게 하는 유머와 동화적 판타지가 묻어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겪을 만하거나 한 번쯤 상상해볼 만한 사건들을 이렇게 판타스틱하고 재미있게 그려내는 데 천부적 재능을 지닌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크 레비는 이번 소설에서도 그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가벼운 듯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소설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그림자를 훔치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한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마크 레비는 언제나 자신의 소설의 중심 소재가 되었던 사랑과 우정, 꿈, 부재 등의 인생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유머와 잔잔한 감동이 가득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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