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애벌레> 등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 에릭 칼의 그림책. 성격이 퉁명스러워 보이는 동물마다 싸움을 거는 무당벌레의 하룻동안의 여행을 통해 여러 동물을 만나게 하고, 하루 중 시간의 개념을 간접적으로 익히게 한다. 특히 재미난 부분은 무당벌레가 날아다니며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 대목. 말벌 같은 작은 곤충부터 코끼리와 고래 같은 커다란 동물까지 차례대로 만나는데, 지면이나 글씨도 작게 시작해서 크게 크게 펼쳐진다. 에릭 칼 특유의 선명하고도 생동감있는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고 조그마한 무당벌레를 대비시켜 눈길을 끄는 구성, 그리고 살짝 가미된 유머에 행복한 결말까지, 기분 좋게 푹 빠져 읽을 수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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