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이웃들

Barlage, Andreas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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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식물은 자연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세계적인 원예학자인 저자 안드레아스 바를라게는 신작 《선량한 이웃들》에서 집 앞 풀숲 생태계를 꾸려나가는 동식물들의 비밀스러운 공생 관계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연에 대한 편견과 기준을 허물어 버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정원에서 사는 동식물에 대한 83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당벌레의 반점 개수가 나이를 나타낸다고?’처럼 인간이 만들어 낸 속설의 진위를 가려내는 질문부터 ‘박새가 우리 집 의자 위쪽에 둥지를 틀면 어떻게 하지?’처럼 자연계의 이웃을 배려하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까지 다양한 범주에 걸쳐 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정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능력 있는’ 동료들과 잘 지내는 법까지 터득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조용하게만 보이던 주변의 자연 풍경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지는 정원 시스템에 저절로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자연계의 순리를 받아들이며 지혜 한 토막 얻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역시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 4 Chapter 1.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1. 무당벌레 날개의 반점 개수가 나이를 나타낸다고? 2. 새들은 숨도 들이마시지 않고 어떻게 오래 노래할 수 있을까? 3. 나이팅게일은 왜 밤에만 노래할까? 4. 왜 알록달록한 새도 있고 볼품없는 새도 있을까? 5. 반딧불은 어떻게 어둠 속에서 빛을 낼까? 6. 올빼미는 낮 동안 어디에 숨어 있을까? 7. 슈메털링은 왜 슈메털링이라 불릴까? 8. 나비는 왜 그리도 알록달록할까? 9. 나방은 왜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을 지닐까? 10. 유럽 칼새가 다시 남쪽으로 떠나면 여름이 지나간 걸까? 11. 오월풍뎅이의 해가 있다는 데 정말일까? 12. 나비는 부들레야 꽃향기에 취할까? 13. 오월풍뎅이는 5월에만, 유월풍뎅이는 6월에만 날아다닐까? 14. 꿀벌이 바깥을 돌아다니는 시기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15. 여왕벌은 정말 여왕처럼 살까? 16. 벌은 모두 한 칸 벌집 안에서 살아갈까? 17. 뒤영벌에 쏘인다고? 18. 정원 연못에 물고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어느 게 더 좋을까? 19. 집에서 키우는 설치류를 정원에서도 키울 수 있을까? 20. 공작 한 마리를 키우려면 공간이 얼마나 필요할까? 21. 고슴도치가 과일을 겨울 숙소로 옮길 때 등짝의 가시를 사용할까? 22. 겨울이 오기 전에 어린 고슴도치를 챙겨주고 싶은데, 가능할까? Chapter 2. 돌보는 이에게 도움이 되는 말 23. 곤충 전용 특급 호텔, 어떻게 지어주면 될까? 24. 누가 가장 멋들어지게 살아갈까? 25. 식물로 일년 내내 곤충들을 챙기겠다고? 26. 단정한 정원과 그렇지 않은 정원, 어느 게 더 좋을까? 27. 여름철에 날이 점점 더 덥고 건조해지면 동물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28. 박새들이 하필 우리 집 테라스 의자 위에 둥지를 틀면 어떻게 하지? 29. 창유리를 향해 돌진하는 새, 어떻게 막을까? 30. 익충이 저절로 나타나기까지 때로 몇 주의 시간이 걸리는 건 왜일까? 31. 박쥐를 정원에 살게 할 수는 없을까? 32. 새가 익충을 잡아먹는 걸 막을 수는 없을까? 33. 곤충은 모두 꽃꿀을 먹어야 할까? 34. 곤충을 먹여 살리는 꽃 중에서 한 해의 첫째와 꼴찌는 어떤 꽃일까? 35. 살아있는 익충을 우편으로 주문할 수 있을까? Chapter 3. 의혹의 눈초리 36. 벌에 쏘였을 때 정말 도움이 되는 처방은 뭘까? 37. 말벌은 과일과 케이크만 먹는다고? 38. 집게벌레는 익충일까 해충일까? 39. 거미들은 왜 유독 가을부터 대규모로 나타날까? 40. 벌레 든 사과는 버려야 할까? 41. 말벌에 쏘이면 죽을 수 있다는데 정말일까? 42. 땅벌집이나 말벌집을 다른 데로 옮길 수 있을까? 43. 정원에 까마귀나 까치가 둥지를 틀었다고 찝찝해 할 필요가 있을까? 44. 정원에 곤충에게 해로운 식물이 있을까? 45. 두꺼비가 찾아오면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46. 도마뱀은 물 수 있을까? 47. 정원에 독사가 들어오면 큰일인데 48. 파리는 도무지 쓸모없는 벌레일까? Chapter 4. 땅 속의 일꾼들 49. 지렁이 한 마리를 반으로 자르면 두 마리로 자랄까? 50. 등각류는 왜 어둠을 좋아할까? 51. 천발이는 발이 정말 몇 개일까? 52. 굼벵이는 시간이 지나면 다 오월풍뎅이가 될까? 53. 정원 흙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 중 가장 큰 것과 가장 작은 것은 무엇일까? 54. 두더쥐가 우리 집에 들어와 살면 어떻게 해야 할까? 55. 장기간 비가 내리면 물밭쥐의 땅굴도 물에 잠길까? Chapter 5. 정원의 불청객 56. 혹독한 겨울이 한 차례 지나고 나면 생쥐나 진딧물 따위의 개체 수가 줄어들까? 57. 개미 떼가 습격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58. 초여름부터 떼로 발생하는 진딧물 녀석들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59. 새들이 버찌를 다 쪼아 먹는 걸 어떻게 막지? 60. 나리딱정벌레는 새에게 잡아먹히는 일이 드문데 왜 그럴까? <B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모든 동식물을 해로운 것과 이로운 것으로 나누는 기존의 사고방식은 내려놓아야 한다!” 집 앞에서 만나는 동식물의 조용하고 영리한 생활 모든 동식물은 자연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파리나 거미는 전혀 쓸데없어 보이지만, 만약 파리가 없다면 세상이 더 아름다울까? 귀여운 무당벌레는 무조건 좋은 곤충일까?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들로만 정원이 채워져 있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세계적인 원예학자인 저자 안드레아스 바를라게는 신작 《선량한 이웃들》에서 집 앞 풀숲 생태계를 꾸려나가는 동식물들의 비밀스러운 공생 관계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연에 대한 편견과 기준을 허물어 버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풀숲에서는 지금도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불편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질서 있게 균형을 이루며 함께 살아간다. 그곳은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는 세상이다. 귀여운 무당벌레도, 무서운 말벌도 그저 생태계를 구성하는 ‘선량한 이웃’일 뿐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만나는 작은 풀숲 역시 지구 전체 생태계의 일부임을 깨닫게 하고 그것들을 소중히 다루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2021년 ‘독일 정원도서상’ 수상작 세계적인 원예학자가 들려주는 동식물과 인간이 만드는 운명 공동체 수십 년간 정원의 동식물과 함께해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친절한 설명으로 잘 녹아 있는 이 책은 자연과학에 문외한이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십 대 시절 저자의 정원 가꾸기에서 시작된 이 책은 정원의 이웃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정원의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통제하려고 하기보다는 이웃들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안정된 정원일수록 새로운 이웃들이 찾아와 생물 다양성이 증가하고, ‘정원’이라는 시스템은 더 안정된다. 그리고 이것은 정원 바깥의 거대한 자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정원에서조차 ‘모든 게 내 소유’라는 이기주의를 떨쳐 낸다면. 이곳에서는 뭐든 마음대로 기발하게 할 수 있다. 뭔가를 ‘공유’할 필요도 없고, 그에 따른 불가피한 제약을 감수할 필요도 없다. 그저 넘치도록 많은 것 중에서 조금만 나눠 주면 된다. 이는 우리에게 고통을 주거나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조용하고 영리하게 살아가는 ‘선량한 이웃들’을 계속 살아남게 할 수 있다. 진딧물을 놓고 꽃과 개미와 무당벌레가 벌이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보다 보면 함부로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되며 울타리를 넘나드는 새들을 통해서 정원이 지구 생태계와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컬러 도판으로 만나는 자연의 신비 풀숲에 관한 당신의 거의 모든 호기심 이 책은 정원에서 사는 동식물에 대한 83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당벌레의 반점 개수가 나이를 나타낸다고?’처럼 인간이 만들어 낸 속설의 진위를 가려내는 질문부터 ‘여왕벌은 정말 여왕처럼 살까?’처럼 상식을 깨트리고 삶을 반추하게 되는 질문, ‘박새가 우리 집 의자 위쪽에 둥지를 틀면 어떻게 하지?’처럼 자연계의 이웃을 배려하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까지 다양한 범주에 걸쳐 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정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능력 있는’ 동료들과 잘 지내는 법까지 터득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조용하게만 보이던 주변의 자연 풍경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지는 정원 시스템에 저절로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자연계의 순리를 받아들이며 지혜 한 토막 얻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역시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또한 슈투트가르트의 뷔르템베르크 주립도서관 소장 도서에서 선별한 아름다운 도판은 우리 주변의 선량한 이웃들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멋있게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동식물의 명칭에 얽힌 신화나 전설, 민담을 통해서 기존에 갖고 있던 동식물에 대한 편견을 덜어내고 그들을 한층 더 흥미롭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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